[더스탁=김태영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시밀러' 유럽 허가 권고...30개국 진출 가능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Positive opinion)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HMP의 판매 승인 권고에 따라 ‘투즈뉴’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허가를 받고 유럽 30개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은 세번째 성적이다.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가 유럽 시장의 벽을 넘은 회사는 전세계에 32곳이 있으며, 이 중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회사는 20곳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세계 수백만개의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출시한 스물한번째 기업이 됐다.
* 자이언트스텝, ‘2024 차이나조이’ 참가... 모바일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캄퍼스(KAMPERS)’ 첫 공개 =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289220)이 중국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 ‘2024 차이나조이’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차이나조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이언트스텝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총 7개사 중 하나로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공동관에 방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 영상 ▲소개서 설명 ▲게임 시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 엔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코리아와 MOU = 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코리아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정밀진단 사업확대 및 표적항암제 처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엔젠바이오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외 공급을 시작한 NGS 기반의 RNA 정밀진단 제품(ONCOaccuPanel™RNA)의 사업 확대와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gene fusion)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서 암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이엘의 암종 불문 항암제의 치료 기회 확대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샤페론, 치매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회 AAIC에 참가... ‘치매치료제의 정밀의학 기술 발표’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378800)은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 참가해 자체 개발중인 차세대 치매치료제 ‘누세린(NuCerin)’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혈액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새로운 치매 동반 진단 기술 기반 치료제의 정밀의학적 효능평가 기술도 공개한다. AAIC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연구와 관련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컨퍼런스다. 이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의 연구자, 임상의, 치매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신약 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 씨피시스템, 현대차向 로보웨이 납품…로봇사업 진출 박차 =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이 한국화낙으로부터 로봇전용 케이블보호제품인 로보웨이 장비 납품을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로보웨이 제품군 매출액의 약 50% 이상에 해당하며, 공급 기간은 11월말까지다. 향후 한국화낙과 추가 납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화낙과의 수주는 현대자동차 신공장向으로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에 납품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피시스템은 로보웨이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KG 모빌리티, 2024년 상반기 흑자 기록 = KG 모빌리티(003620)는 지난 상반기에 △판매 5만6565대 △매출 1조9866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CO₂ 페널티 환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한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 대한전선, 신용등급 A로 상향… 안정적 사업 및 영업수익성 평가 = 대한전선(001440)이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대외 신인도를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나이스신용평가가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6일에 밝혔다. 2022년에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A-’를 받은 이후 2년 만에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기업신용등급(ICR : Issuer Credit Rating)은 기업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및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통상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가늠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기업의 신용도를 확인하고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