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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성1차 벤더, 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 수익률 2배 향상시켜 코스닥 상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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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성1차 벤더, 켐트로닉스 자회사 '위츠' 수익률 2배 향상시켜 코스닥 상장 출사표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4.08.1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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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사 홈페이지
사진=회사 홈페이지

 

[더스탁=고명식 기자] 삼성전자 1차 벤더이자 켐트로닉스 자회사인 위치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위츠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995억원에 1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2022년 1,012억원에서 소폭 줄었지만 2022년 영업이익 57억원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2배 가량 늘었다. 당기순익도 2022년 31억원에서 78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매출 볼륨은 소폭 줄었지만 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최대주주는 지분율 69.92%의 켐트로닉스며 창업주 김보균 회장(1.16%), 장남 김응수 전 대표(7.17%), 차남 김응태 대표(7.17%) 등이 주요 주주다. 2019년 설립된 위츠는 삼성전기의 모바일용 무선 전력 전송 및 NFC 칩 코일 사업 등이 포함된 무선 충전 사업을 양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특히,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및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력통신제어 모듈 사업과 신규 전기차 유무선 충전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켐트로닉스 계열사로 설립된 위츠는 2019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삼성전자 1차 벤더로 등록하고 베트남 하노이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삼성전자에 전력 송수신 모듈 등을 공급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신공장을 완공하고 2023년에는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었다. 올해에는 전기차 충전 계얄기 제조업 등록을 완료하고 자동차 전장분야 카메라 모듈 및 시스템 개발 기업 비욘드아이의 KG모빌리티 영업권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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