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탑머티리얼-성일하이텍, 재활용 LFP 공급망 구축 MOU = 국내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양산을 준비 중인 탑머티리얼(360070)과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일괄 공정을 보유한 성일하이텍(365340)이 합심했다. 양사는 13일 '재활용 LFP 양극재 원료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탑머티리얼과 성일하이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원자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리사이클링 원료의 사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일하이텍이 폐 LFP 전지를 수거해 양극재로부터 전구체와 탄산리튬을 회수하면, 탑머티리얼은 이를 공급받아 LFP 양극재를 대량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 수젠텍, 코로나&독감 동시신속진단 태국 허가 획득… K-진단제품 수출 확대 =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253840)은 지난달 25일 태국 식품의약품안정청(TFDA)로부터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진단제품 ‘SGTi-flex COVID-19 & Flu A/B Ag’의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코로나와 독감을 검사하는 제품은 개별 진단키트를 묶음 구성한 ‘듀오’ 형태로 두 번의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반면, 수젠텍이 허가받은 제품은 한 스트립에서 바이러스 3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일명 ‘콤보’ 형태로 사용성이 개선된 제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종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KP.2를 비롯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의 하나로 올 여름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은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체 확진자 중 2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술로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구현한다 =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구축한 라온시큐어(042510)가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에 이어 인도네시아 대국민 서비스들을 블록체인 디지털 ID에 연계한 실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에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디지털 ID 보안 프레임워크 컨설팅을 진행한다.
# SAMG엔터, ‘캐치! 티니핑 시즌2’ 10월 일본 방영 확정...티니핑 완구도 함께 진출 = SAMG엔터테인먼트(419530)는 일본 유명 어린이 채널 ‘키즈스테이션’과의 계약을 통해 캐치! 티니핑의 두번째 시즌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오는 10월 일본 현지에서 방영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캐치! 티니핑 시즌2는 10월 일본 ‘키즈스테이션’ 채널에서 선공개된 이후 TOKYO MX, TV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지상파 채널에서 방영된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글로벌 OTT는 물론 U-NEXT, DMM 등 일본 토종 OTT 채널에서도 일본어 더빙 버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 빅텍,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방산업체 지정 = 방산업체 빅텍(065450)이 ‘잠수함용 전자전장비’ 방산업체로 지정됐다. 지난 11월 잠수함용 전자전장비(BLQ-100K)가 방산물자로 지정된 후 방산업체 지정을 신청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방산물자란 군 전용물자 중에서 안정적인 조달원 확보와 엄격한 품질보증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품목이다. 지난 2014년 빅텍이 개발한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SLQ-201K)도 방산물자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방산물자로 지정된 잠수함용 전자전장비는 장보고급 잠수함(KSS-Ⅰ)에 적용된다. 적 항공기, 함정, 레이더 등에서 방사되는 위협 신호를 수신, 분석, 식별하여 즉각 대응할 수 있다.
# 대명에너지, GS에너지 및 해줌과 가상발전소(VPP) 사업 활성화 MOU =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389260)가 12일 GS에너지 및 해줌과 가상발전소(VPP)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사 간 업무 협약은 성공적인 VPP 및 PPA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전문 분야에 기반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는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등)을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력 생산자와 구매자의 '전력 구매 계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