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비타민 원자재 공장, 인도 최대 비타민 D3 공장 화재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독일 바스프(BASF) 공장 화재로 비타민 A와 E의 원자재인 시트랄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비타민 생산량을 줄이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향후 비타민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비타민 업계 주요 업체인 중국의 난성화학신재료(600299.SH)는 비타민 감산을 발표했다.
독일 바스프의 시트랄 공장 재가동까지는 앞으로 3개월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결국, 내년 1분기까지는 비타민 가격의 고공행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경우 구매력이 높아져 있고 중국 현지생산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수급차질에 따른 비타민 가격의 상승은 현실화될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인도 최대 비타민 D3 생산공장의 화재도 전반적인 비타민 품귀현상에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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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식 기자abc@the-sto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