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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작년 보다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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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작년 보다 많을 듯
  • 이방지
  • 승인 2018.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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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씨앤지하이테크의 코스닥 시장 입성을 시작으로 올해 기업공개(IPO)에 따른 상장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혼합 공급장치 전문업체인 씨앤지하이테크가 올해 첫 코스닥 상장 업체로 25일날 상장한다.

씨앤지하이테크의 뒤를 이어 코스닥 시장에는 26일 아스콘 업체인 에스지이, 31일 신약개발업체인 엔지켐생명과학 등의 상장이 잇따를 예정이다.

내달에는 1일 워터스포츠용 기업 배럴을 시작으로 생산정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링크제니시스, 적자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는 '테슬라 제도' 1호 기업인 카페24, 농업회사법인인 아시아종묘 등의 상장 일정이 잡혀있다.

벌써 올해 코스닥 IPO 기업 수가 작년보다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게다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에 맞춰 상장 진입 요건이 완화되면 IPO 증가 속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지난해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99개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애경산업 등이 예비심사를 밟고 있고 특히 과거 몇 차례 상장을 시도했으나 대내외 여건이 나빠 미뤘던 현대오일뱅크와 SK루브리컨츠가 정유업 호황기를 맞아 올해는 상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도 "코스닥뿐만 아니라 코스피에 상장하는 IPO 기업도 작년보다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지shchoi@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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