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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운용하는 '로봇투자 전성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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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운용하는 '로봇투자 전성시대' 열린다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9.04.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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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가 저렴하면서 투자자들 접근이 용이한 미국형 투자 플랫폼과 경쟁이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가 이달 중순부터 KB증권과 손잡고 로봇펀드 운영에 들어간다고 국내 경제속보 매체인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 1년여간 이상 투자 알고리즘 테스트가 완료됐기 때문에 본격 상용화에 나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잎반 펀드보다 매매 수수료는 5배 낮고 환전 수수료는 1/10 수준 게다가 판매보수는 전혀 없다. 특히,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투자상담과 펀드가입 등이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도 이 같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펀드운용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향후 로봇펀드 전성시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약 1조원 규모로 오는 2025년경에는 3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 뉴스속보 매체 이데일리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과 자문(Advisor)이 결합된 것으로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개인의 자산을 운영,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된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2015년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관련 규제 완화로 펀드 운용도 가능해졌다.

고명식 기자abc@the-sto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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