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50 (목)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덱스터, 류승완 감독 신작 ‘탈출’에 74억원 배팅
상태바
덱스터, 류승완 감독 신작 ‘탈출’에 74억원 배팅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7.31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시각특수효과(VGX) 대표기업 덱스터(206560)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 ‘탈출’(가제)에 74억원을 투자한다. 탈출은 내년 여름 개봉작이다.

덱스터는 “조달비중과 금액은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본사는 투자 지분과 수익 지분율에 따라 수익금을 분배 받을 권리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영화 탈출은 90년대 소말리아 내전 당시 고립됐던 우리 공관 직원 7명과 북한 측 대사와 공관직원 14명이 생사를 걸고 함께 탈출했던 실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김윤석과 조인성이 구두로 출연을 합의함에 따라 주연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출연이 확정될 경우 두 배우 모두 류승완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제작은 덱스터의 종속회사인 ‘덱스터픽쳐스’와 ‘외유내강’이 맡았다. 전체적인 프로덕션을 맡은 외유내강은 류승완 감독 부부가 2005년 설립한 영화제작사로 짝패,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등의 작품을 제작한 이력이 있다. 류승완 감독의 아내인 강혜정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덱스터픽쳐스는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덱스터가 지난해 8월 설립한 회사로 덱스터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덱스터픽쳐스는 현재 CJ ENM과 영화 ‘백두산’을 제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