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제품개발이 관건인 디지털 제품 시장이 '공중부양' 시대를 맞이했다.

미국은 2016년 1월부터 '공중부양' 제품이 대거 쏟아져 나와 인기를 끌었고 최근 LG전자는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공개했다.

# LG 공중부양 첫 제품 PJG = LG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JG)는 공중에 떠서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파한다. 스피커 아래에 있는 우퍼 스테이션에는 전자석이 있어 같은 극성끼리 서로 밀어내는 자성의 원리를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부양 시킨다. 스피커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피커는 우퍼 스테이션 중앙으로 내려 앉으면서 무선 충전이 시작된다. 스피커 배터리는 1회 충전에 최대 10시간까지 작동한다. 수심 1미터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방수가 되는 IPX7을 충족한 제품으로 수용장이나 욕조, 계곡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공중부양 시작은 올해 초 미국 = 공중부양 스피커는 2016년 1월부터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ICEORB는 공중부양 스피커의 맡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CE orb Floating Bluetooth Speaker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NFC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베이스에는 USB단자가 있다. ICEORB의 하모니라는 제품은 공중부양 스피커 안에 전구가 들어 있어 무드 라이트 겸용 제품이다.

크레이지베이비(Crazybaby)의 '마스(Mars)' 스피커는 공중부양 스피커 중에서 가장 고급형이다. 마스 스피커의 베이스에는 서브 우퍼가 내장돼 있어 웅장한 저음을 살려준다. 스피커가 두 세트로 2.1채널을 구성할 수 있으며 IPX7 방수를 지원한다. 가격은 30만원대로 ICEORB의 10만원대 제품보다 묵직하다.

# 가장 깜직한 공중부양은 아이언맨3 = 비스트 킹덤(Beast Kingdom)의 아이언맨 공중부양 제품은 LED를 내장하고 있어 깜찍발랄하다. 가격은 30만원대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