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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고시장 모바일 독주 ... 대선, 평창 특수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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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고시장 모바일 독주 ... 대선, 평창 특수기대돼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7.03.2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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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채널침체 .... 가성비, 건강, 혼족시장 성장

IMF와 OECD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작년(2.7%)보다 낮은 2.6%다. 

◇ 전통 광고 정체 속 모바일만 독주 = 국내 광고시장 성장률도 2%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측된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총 광고비는 2016년 대비 2.6% 성장한 11조1651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올해도 모바일 광고시장은 20% 이상 높은 성장이 기대되며 광고시장 점유율 1위, 광고비 2조원 돌파 등이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10조8831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성장했다. 국내외 정치적 불안과 경기침체 등에 따라 큰 폭의 성장은 없었다. 케이블과 종편 방송이 처음으로 광고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고 모바일 광고는 4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면서 전통 미디어인 지상파TV와 PC, 신문 등을 앞질렀다. 신문광고는 2015년 대비 2% 감소했고 잡지 광고도 9.3% 하락했다. PC광고도 4.9% 줄었다.

◇ 가성비, 건강, 혼족 시장 확대될 듯 =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여가에 대한 니즈는 늘면서 여행관련 서비스, 숙박앱, 호텔 가격비교 사이트 등 가성비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광고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세먼지 등의 심화로 건강음료와 기능성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커져갈 것으로 예측되고 여기에 1인가구 혼족을 위한 혼밥, 혼술 시장도 지속적으로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조기 대선, 평창특수 기대돼 = 전통적으로 광고시장 상위권을 형성했던 이동통신 업종의 마케팅 방향은 고객 세분화에 초점이 맞춰져 디지털 광고에 대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기 대선과 평창올림픽 관련 광고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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