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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3Q 영업익 전년比 131.6%↑흑자지속 …“관리종목 탈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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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3Q 영업익 전년比 131.6%↑흑자지속 …“관리종목 탈피 전망”
  • 김경나 기자
  • 승인 2017.02.2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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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스포츠서울이 올해 3분기(2015.10~12월)에도 잇따른 실적 호조에 힘입어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1,2 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6% 성장한 2.6억원을 기록 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6.7억원으로 동기대비 2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7.2억원으로 180.8% 증가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2.4%, 139.1% 성장한 5.6억원과 9.1억원을 시현해 흑자를 기록중이다.

잇따른 실적 회복세에 힘입어 내년 06월 관리종목 지정 해제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가요대전’ 효과로 4분기(2016.1~3월)에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어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지난 1분기부터 강행해 온 내부 구조조정과 원가 절감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 된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인건비, 판관비 등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서울가요대전 효과 등 현 상황으로 볼 때 4분기에도 흑자가 전망되고 있어,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서울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동시에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작년 12월 엔터 기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미디어와 엔터사업 결합을 통한 신규사업 추진 계획을 밝힌바 있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기존 미디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함은 물론, 오랜 미디어 사업 노하우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 본격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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