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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2만 2천개 패션 브랜드 접목한 O2O 미디어 패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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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2만 2천개 패션 브랜드 접목한 O2O 미디어 패션 사업 추진
  • 김바라 기자
  • 승인 2017.03.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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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과 남대문의 2만 2000여개 패션 브랜드가 영화, MCN(Multi Channel Network), 영상, 미디어콘텐츠 등을 통해 인지도와 마케팅 영역이 확대된다.

종합엔터 전문 기업 이에스에이(052190)가 패션 커머스 전문 회사와 손잡고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온ㆍ오프라인 패션 마케팅에 나선다.

이에스에이는 동대문 O2O(Online to Offline) 전문 기업 디시지(DCG) 그리고 패션 브랜딩 기업 스타일디시지 등과 3자간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시지와 스타일디시지는 이번 전략제휴를 통해 패션커머스 및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한 국내외 통합 마케팅에 있어 이에스에이를 독점 파트너로 선정했다. 영화, 뮤지컬 MCN 등 이에스에이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활용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CG(대표이사 오승범)는 동대문과 남대문의 2만 2천여 개 패션 브랜드를 연합해 한국의 패스트 패션과 디자인 역량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상품으로 전세계에 유통하는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 플랫폼이다.

스타일디시지는 글로벌 온라인 SPA브랜드를 육성하는 패션 브랜딩 전문 기업이다. 지난 3월 중국 알리바바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중국 온라인 1위 쇼핑몰 티몰(Tmall) 내 B2B 형태 수출을 시작했다. 오는 4월 일본 라쿠텐 입점 및 하반기 알리바바가 인수한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에 플랫폼 론칭을 추진중이다.

DCG에따르면 한류 열풍이 거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로 등 진출을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마케팅이 필수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는 “한국 패션 트렌드는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에서 인기가 뜨겁다”며 “최근 유수한 엔터기업이 뷰티 및 패션 사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스에이의 엔터 및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또 하나의 고정적인 수익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스에이와 DCG는 오는 4월 마케팅 예산을 확정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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