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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배출 캠페인으로 탄생한 ‘숲’…상하목장, 오금동 일대 ‘참다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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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배출 캠페인으로 탄생한 ‘숲’…상하목장, 오금동 일대 ‘참다숲’ 조성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7.03.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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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로 기부포인트 쌓아 나무 심는 ‘종이팩 분리 배출 캠페인’의 1호 숲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상하목장이 송파구청과 함께 오금동 일대 900여평에 ‘참다숲’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참다숲’이란 ‘참여로 다시 만든 숲’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도심 속 건강한 숲을 뜻한다.

상하목장이 종이팩 분리 배출 캠페인에 참가한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오금동 일대 900여 평에 참다숲을 조성한다 (사진제공: 상하목장)

상하목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종이팩 분리 배출을 촉진하고 나무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종이팩 분리 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상하목장은 2만1500여대의 세대가 밀집한 송파구 아파트 분리 수거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우유팩 분리 수거함 150대를 설치했다.

소비자가 수거함에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제품의 종류 및 용량 등이 스마트폰 앱 ‘오늘의 분리수거’에 전송되어 기부포인트로 적립되고 상하목장은 기부포인트만큼 송파구 일대에 나무를 심는 기금을 후원해왔다.

지난 6개월간 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약 1100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송파구청과 상하목장은 총 45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며 오금동 일대 약 3000㎡(약 900여평)의 부지를 숲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상하목장은 “이번에 ‘참다숲’이 조성되는 공간은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유실된 산림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만큼 주민들께 녹지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하목장은 도심 속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하목장이 후원하고 오이스터에이블(ICT 벤처기업), 수프로(조림업체), (재)서울그린트러스트(자문단체), 송파구청(부지 제공)이 함께 한다.

한편 상하목장은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 좋다’라는 철학 아래 자연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7년 연속 ‘어스아워’에 동참했으며 ‘오가닉 서클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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