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을 매월 지급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 시에도 매월 안정적인 생활비를 보장하는 '(무)부모사랑e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한번에 지급하는 기존의 정기보험과 달리 매월 생활비 형태로 만기까지 분할해서 지급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월 지급 사망보험금은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으며, 최소 지급기간은 5년(60회)을 보증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9세~70세, 보장금액 기준으로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유자녀에게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특약도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양육자금 서비스 특약'은 가입고객이 사망할 경우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법정대리인이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없도록 보호하고 매년 양육자금으로 분할 지급한다.

또한 부모가 떠난 후 정신적, 신체적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유자녀를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내아이꿈응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만 19세 이하 유자녀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건강체크 서비스, 새학기 응원 서비스 중 한가지를 선택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라이프플래닛 사업비의 일부를 충당해 고객의 수익자로 지정된 유자녀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2017년 4월 3일 이후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2종 및 종신보험 사망보장보험에 1억원 이상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무)부모사랑e정기보험’은 가입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로 나눠 최대 40%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표준체(흡연자)인 40세 남성이 매월 사망보험금 100만원, 보험가입금액 1억원(20년 만기, 10년 월납)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7600원이지만 동일 기준으로 비흡연자는 월 3만원, 건강체와 슈퍼건강체의 기준 충족시 월 보험료는 각각 2만8500원과 2만3700원까지 낮아진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부모사랑e정기보험은 유고 시에도 자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유자녀 케어를 특화시킨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정기보험 신규 가입자 중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교보문고 상품권(드림카드)을 증정하는 '아껴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