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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예산 1조원, 도서 구입비 7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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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예산 1조원, 도서 구입비 745억원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7.04.2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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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도서관 예산 24% 증액한 1조187억원 투입

올해 도서관 예산은 1조187억원으로 작년 8,219억원 보다 24% 늘었다. 처음으로 도서관 예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는 밝혔다.

도서관 예산 1조원 시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체부가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17년도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문체부는 도서관에 1조1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 전체 장서 수는 1억600만 권으로 늘어나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가 2.1권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공공도서관 41곳이 새로 생겨 공공도서관은 총 1,051곳이 된다고 덧붙였다.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47,098개, 지역 특성에 맞는 인문정신문화 프로그램은 9,822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5,000여회 등 작년보다 10~20% 확대된다.

게다가 미래형 U-도서관 서비스가 시작돼 9개 지자체의 지하철과 대형마트에서 24시간 무인 도서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게 된다. 문체부는 공공도서관이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인문정신문화 부흥 거점이 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조원이 넘는 도서관 예산의 78%에 이르는 7,931억원은 '도서관 기반 확충 및 운영 내실화'에 쓰이게 된다. 도서 구입비용은 고작 745억원이 책정돼 있다. 전체 예산의 7.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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