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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이달 10일 카카오게임즈 상장 ... 청약 4개, 3개 업체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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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이달 10일 카카오게임즈 상장 ... 청약 4개, 3개 업체 수요예측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9.0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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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IPO] 9월 7~11일 주간에는 스팩을 제외한 3개 업체가 수요예측에 나서고, 4개 업체가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돌풍을 일으켰던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시장에 둥지를 튼다.

7~8일에는 코넥스 상장업체 비나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2만7000~3만2000원이다. 스마트미터기, 자동차 안전장치,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차량용 블랙박스 등에 사용되는 슈퍼 커패시터(급속충전장치)가 주력제품이다. 신주모집 50만주 중 일반투자자들에게는 20%인 10만주가 배정됐다. 청약은 오는 14~15일 진행되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같은 기간 압타머사이언스는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에는 신주물량의 20%인 26만주가 배정됐으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앞선 2~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다. 회사는 우수한 안정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소재 압타머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단사업과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8~9일에는 원방테크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한다. 제시된 공모가밴드는 4만3000~5만4300원이다. 공모가 확정 후 청약은 오는 15~16일 치러질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 128만2716주 중 신주모집은 38만4815주이며, 이 중 20%인 25만6550주가 청약 대상이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5일. 원방테크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공정 중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공조설비 설계부터 시공까지 맡고 있는 토탈솔루션 업체다.

9일에는 피앤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372.51대 1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일반 청약 경쟁률도 1727.12대 1을 기록해 공모흥행에 성공했다.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인체적용시험 사업을 하고 있는 피앤케이(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비씨와 핌스는 9~10일 청약에 나선다. 비비씨는 수요예측을 지난 2~3일 진행했으나 확정 공모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제시한 공모가는 2만7100~3만700원. 24만주를 대상으로 하는 청약은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능하다. 비비씨는 국내 미세 칫솔모 시장 1위 업체로 점유율 80%를 자랑하고 있다.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하는 형태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성공해 해외 매출비중이 80%에 달한다.

핌스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DB금융투자가 주간사를를 맡고 있으며, 청약 주식수는 40만주다. 핌스는 OLED 패널 오픈마스크 제조업체로 F-마스크, S-마스크, G-마스크 등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사진 출처=회사 홈페이지〉

이달 10일에는 2만4000원을 공모가로 카카오게임즈가 상장된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는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IPO 새역사를 썼다. 기관투자자 경쟁률 1479대1로 신기록을 세웠으며 청약증거금에 사상최다인 59조원이 몰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후 기관 신청수량의 58.59%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내건 상황이다.

10~11일에는 바이브컴퍼니의 수요예측과 박셀바이오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바이브컴퍼니는 공모가밴드 2만3000~2만8000원을 제시했다. 청약은 13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7~18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사명을 다음소프트에서 바이브컴퍼니로 지난달 변경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주간사를 맡은 박셀바이오는 19만7032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3만원에서 3만5000원이다. 앞선 3~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회사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기술특례를 통해 22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수준급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암면역치료제 관련 기초 연구부터 임상 설계, 임상시험, 생산이 가능한 연구소와 설비 등 전과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이번 주에는 교보스팩10호와 에이치엠씨아이비스팩5호가 청약을, 엔에이치스팩17호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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