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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스마트카, 커넥티드카, SDV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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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스마트카, 커넥티드카, SDV를 잡아라
  • 김지산 애널리스트 / 전기전자
  • 승인 2023.07.1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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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IT와 자동차의 기술 접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자율주행, SDV의 확산은 카메라 및 센서, 반도체, 통신 부품 등에 더욱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영역 기반으로 진화하고,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카메라, LiDAR, 레이더, 초음파센서 등이 고속 성장하며, 모든 차량이 커넥티드카로 되는 과정에서 TCU, NAD 등이 유망하다. 2030년까지 차량당 반도체 탑재량은 4배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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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커넥티드카, SDV 확산에 따른 전장 부품 수혜

전기전자 부품의 시각에서 스마트카,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의 확산 영향을 분석해보자.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도메인 기반 아키텍 처에서 영역 기반 아키텍처로 진화할 것이다. 영역 기반 아키텍처는 유연하고, 개방적이며, 단순하다. 특히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소프트웨어 중심이고, 전문화/중앙화된 데이터 처리 및 저장 구조이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합이 가능하다. 개발 주기와 시장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Tier들간 종속성이 약화되면서 협업이 강화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의 경우 레벨2가 올해부터 보급형 차량으로 확산되고, 2026년에 56%의 점유율로 주류를 유지할 것이다. Tesla, GM, Mercedes, Waymo 등 선도 기업들은 내년쯤 레벨4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용 SoC 시장에서는 Nvidia가 Mobileye를 제치고 레벨3 이상 솔루션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LiDAR와 카메라가 보완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LiDAR가 160억달러, 카메라는 37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LiDAR의 주요 공급 업체는 Valeo, Denso, Innoviz, Luminar, Livox, Robosense 등이다. 자율주행 카메라는 전면, 측면, 주변, 후면, DMS 등 감지 용도로 사용된다. Tesla의 Model 3와 Y는 각각 9개의 카메라를 채용했고, Xpeng의 P7 모델은 14개까지 채용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레벨 1에서는 차량당 카메라 1개, 레이더 2개, 초음파센서 4개 등이 장착되는데, 향후 레벨 4 이상에서는 차량당 LiDAR 6개, 카메라 12개, 레이 더 10개, 초음파센서 12개 등 센서 수가 최대 40개에 달할 것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센서별 출하량은 2030년 LiDAR 1.1억개, 레이더 3.8억개, 초음 파센서 6.5억개, 카메라 9.0억개 등에 이를 전망이다.

커넥티드카 침투율은 2022년 51%에서 2030년 97%에 이를 전망이다.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TCU) 시장은 2030년 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2030년까지 전장용 반도체 시장의 변화로서, 차량당 반도체 탑재량은 4배 증가하고, 차량당 자율주행 SoC 원가는 3배 증가하며, 자율주행 SoC 시장은 31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다.

관심 종목으로는 커넥티드카 핵심 부품과 인포테인먼트의 강자인 LG전자, 자율주행 카메라 및 센서 분야 글로벌 양강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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