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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알츠하이머 국제회의(AAIC)에서 '동물실험 결과' 발표 ... "독창적 작용 기전과 효능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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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알츠하이머 국제회의(AAIC)에서 '동물실험 결과' 발표 ... "독창적 작용 기전과 효능 알릴 것"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3.07.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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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외 BD 전담 조직 동반 참석...사업화 네트워킹 본격화 예정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사진=AAIC 2022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사진=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AAIC 2022

[더스탁=김태영 기자] 이수앱지스(086890)가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회의(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AAIC)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ISU203의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생명공학분야 세계적 학회 키스톤 심포지아, 6월에는 신경질환학회 NDS에서 ISU203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수앱지스가 이번에 참석하게 되는 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다. 매년 주요 과학자들과 임상연구자, 임상의 등에게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 진단 개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ISU203의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장준 이수앱지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최근 글로벌 학회들로부터 잇따른 초청을 받고 있다. ISU203의 독창적 작용기전(MoA)과 치료 효능이 주목 받고 있는 것 때문인 것 같다”며, “기존 치료제들이 아밀로이드베타(Aβ)나 타우(Tau) 단백질의 저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ISU203은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염증 생성 억제를 통한 병증 개선과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AAIC를 통해 동물실험에서의 효능과 비임상 테스트의 경과를 중심으로 ISU203의 우수한 효능을 관련 학계와 산업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ISU203은 작용기전의 차별성으로 인해 향후 다른 기전 치료제와 병용 투여나 협업 잠재력이 크다"면서  "지난 두 차례의 국제학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AAIC 학회에는 발표 연구원들과 함께 해외 비즈니스 전담 조직이 참석해 사업화에 관심있는 업체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수앱지스의 ISU203은 염증 생성에 영향을 주는 ASM효소를 항체로 저해한 치료제다. 동물실험에서 뇌 내 염증 감소,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 및 타우 단백질의 생성 억제, 인지퇴화 억제 등이 확인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비임상시험은 올해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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