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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IPO 공모 청약률 1위 ... 11만주 모집에 2억5477만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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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IPO 공모 청약률 1위 ... 11만주 모집에 2억5477만주 몰려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7.1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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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뷰티스킨 IR Book
사진 = 뷰티스킨 IR Book

[더스탁=김효진 기자] 뷰티 전문 기업 뷰티스킨(대표이사 김종수, 최범석)이 올해 IPO 공모 청약 경쟁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뷰티스킨의 일반 공모 청약에서 신주 11만주 모집에 2억 5,477만 4,320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조 3,121억원이 몰려 들었고 청약경쟁률은 2316.13 대 1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이노시뮬레이션의 2113.78 대 1이었다. 앞서 진행된 뷰티스킨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819.72 대 1로 당시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 유통을 내재화한 종합 뷰티 전문기업이다. 중국 진출 1세대 화장품 기업으로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중국과 아시아 권역에 론칭하면서 K-뷰티 열풍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뷰티스킨은 자체 브랜드 사업도 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과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 '유리드' 등이 있다.

뷰티스킨은 각 사업 부문별 고른 매출 비중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유통 인프라 확보에 성공해 2019년 글로벌 대형 리테일 TJX의 공식 벤더로 지정됐다. 이 같은 북미 진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최대 소매 유통기업인 마그닛 입점과 더불어 일본 최대 직구 사이트 큐텐에도 입점, 신시장 개척과 수출 지역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548억원에 5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한 뷰티스킨은 이번 IPO를 통해 11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19억원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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