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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초고화질 비주얼테크 기업 '포바이포', 2분기 첫 수요예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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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초고화질 비주얼테크 기업 '포바이포', 2분기 첫 수요예측 돌입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4.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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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가 첫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스팩과 리츠를 제외하고 2분기 들어 첫 IPO 공모다.

포바이포는 2017년 설립된 초고화질 제작 전문 비주얼테크 기업이다. 핵심 경쟁력은 자체개발한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기술인 'PIXELL'이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고화질 콘텐츠 및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영화 및 드라마 후반 제작을 하고 있으며,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는 ‘KEYCUT STOCK’플랫폼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 대형화와 함께 현실감과 몰입감이 높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인공지능(AI) 등 신규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후반제작 분야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포바이포는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화질개선 공정 중 일부를 자동화 한 'PIXELL'을 개발하고 여기에 자체 유통 플랫폼인 KEYCUT STOCK 내 고화질 스톡 영상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는 노동집약적인 업무를 일부 자동화한 PIXELL의 고도화를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이뤄왔다.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공정을 특허로 등록해 시장 내 진입장벽을 높였다”고 밝혔다.  

포바이포는 저해상도 영상의 고화질 변환, 8K 초대형 및 VR/AR 등 고도화 하드웨어 콘텐츠 공급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해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제일기획, SKT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JYP, 롯데홈쇼핑, 에코마케팅 등을 전략적 투자자로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실적은 영업수익 223억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 이후 5년간 연평균 영업수익(매출) 성장률은 약 115.9%에 이른다. 포바이포는 기존 사업의 안전성 위에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인간)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구작 드라마 등 콘텐츠 리마스터링 △영상 유통 플랫폼 KEYCUT STOCK 생태계 확장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IPO의 총 공모주식 수는 177만4,967주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95억~248억원이다. 청약은 오는 19~20일 받는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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