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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업 '가이온' ... "드론-로봇 연계 배송 상용화 추진, 정부 지원 포함 26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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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업 '가이온' ... "드론-로봇 연계 배송 상용화 추진, 정부 지원 포함 268억 투입"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3.06.29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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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배송 서비스 더드론 로고. 가이온 사진 제공
드론배송 서비스 더드론 로고. 가이온 사진 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AI-빅데이터 기업 가이온(대표이사 강현섭)이 드론과 로봇울 연계해 최대 40kg 화물을 배송하는 정책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이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드론-로봇 연계 도심지 최대중량 40kg 화물 멀티 모달 배송 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이다. 이 과제는 2026년까지 정부출연금 217억원을 포함해 총 268억원이 투입된다. 제품 상용화를 거쳐 무인이동체 배송 운용체제 구축까지가 목표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5개월간 총 사업비 246억원(정부출연금 180억원)으로 진행된 드론 활용서비스 지원 사업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드론 관련 두번째 대규모 연구개발 과제"라면서 "가이온은 연속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드론 관련 국내 선도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가이온을 주축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기술원,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등이 함께 참여한다. 수요처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대전시, 충청남도, 부산시, 제주도를 비롯한 지자체 그리고 GS칼텍스와 우정사업본부, 인천항만공사 등 주요 민관 기관이다.

2007년 설립된 가이온은 최근 언어지능과 영상인식, 영상보안, 드론배송 등의 기술을 ETRI로부터 이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드론배송 서비스 '더 드론(DRON)'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물류 사각지대에 택배 및 구급의약품 배달하는 드론 운영관리 및 관제 시스템이다.

가이온측은 "AI 드론 플랫폼 ‘더 드론(the Drone)’을 통해 ∆드론 관제시스템 ∆드론 배송시스템 ∆드론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확보했다"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0여회 이상의 공식 시험비행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수준을 가진 기업으로 도서·산간/항구 지역 배송용 드론 다수를 개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매출 100억원을 넘긴 가이온은 지난해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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