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23:39 (월)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주간IPO] 코스닥 오르는 LB인베스트먼트∙지아이이노베이션
상태바
[주간IPO] 코스닥 오르는 LB인베스트먼트∙지아이이노베이션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3.27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번 주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코스닥에서 주권거래를 개시한다. 두 곳의 공모성적은 희비가 갈렸다. 흥행에 성공한 LB인베스트먼트는 공모 분위기를 상장 이후에도 이어갈지, 반대로 몸값을 한참 낮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LB인베스트먼트 상장=범LG가에 소속된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전자와 LG전선이 출자해 LG창업투자로 출범한 회사다. 이후 2003년 LG벤처투자로 사명을 한 차례 변경했으며, 2008년 LG그룹이 계열을 분리하면서 LB인베스트로 상호를 다시 변경했다. 운용자산(AUM)은 지난 2020년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높은 자산규모는 안정적인 운용보수와 성과보수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10년간 성과보수를 수취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19~2021년) 성과보수는 총 384억원을 달성해 연 평균 128억원을 기록 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업계 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연기금 및 주요 출자자들로부터 한국 벤처 개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해외에서도 높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엑시트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27년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547곳에 투자해 87건의 IPO, 24건의 M&A에 성공했으며, 157곳의 세컨더리 매각도 진행했다. 특히 10개의 유니콘 투자실적을 보유해 유니콘 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투자기간 종료를 기준으로 운용 중인 모든 펀드의 IRR(총 수익률)은 평균 33.3%에 달한다. 운용능력을 이미 확보한 만큼 향후에는 출자비율을 확대하고 대형펀드를 지속 결성해 이익규모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LB인베스트먼트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최상단 가격인 5,1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98대 1. 청약은 증거금 3조 4,326억원이 유입되면서 경쟁률이 1,165.76대 1을 나타냈다.

#30일 지아이이노베이션 상장=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앞서 공모절차를 통과하면서 설립 6년만에 코스닥 상장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제약바이오 분야 기초 과학자, 공정개발 전문가, 임상 개발 및 기술이전 전문가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인 GI-SMART를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면역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총 2.3조원 수준의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앞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여러 차례 펀딩에 성공해 251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냈다.

핵심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항암제인 GI-101과 GI-102, 알레르기 치료제인 GI-301이 있으며, 모두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다. 이 중 GI-101과 GI-301은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CTLA-4와 IL-2를 동시에 타깃하는 혁신신약인 GI-101은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2상이 진행 중이며, 70억원 규모 국가신약개발과제에 선정됐다. 또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돼 조기상업화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기존 알레르기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한 GI-301은 기술이전을 받은 유한양행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제3자에 기술이전할 경우 수익금의 절반을 받을 수 있다. 또 알레르기 시장규모가 큰 일본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노리고 있다. 이를 포함해 5년 이내 5건의 추가적인 기술이전에 성공해 밸류업을 이룬다는 목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공모가는 희망범위 하단에 미달하는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6.70대 1. 청약은 경쟁률 262.2 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8523억원이 유입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