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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텍, 하나금융13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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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텍, 하나금융13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상장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0.0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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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 윈텍이 하나금융13호스팩(320000)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현재 윈텍의 최대주주는 코스닥상장사 이오테크닉스다.

하나금융13호스팩은 비상장법인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 윈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하나금융13호스팩 1주당 7.2495743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6월 19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6일.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하나금융13호스팩의 최대주주는 ㈜헤리티지파트너즈로 지분 11.76%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일 현재 윈텍㈜의 최대주주는 이오오테크닉스로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90%에 이른다.

오는 5월15일 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오테크닉스는 합병법인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선다. 이오테크닉스의 합병 후 지분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40.50%(전환사채 전환 전 기준)다.

이번 합병으로 하나금융13호스팩은 존속법인이 되고, 윈텍은 소멸법인이 되지만 스팩상장의 특성상 합병법인은 윈텍의 사업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1999년 설립된 윈텍은 FPD(Flat Panel Display) 분야의 각종 시험장치 및 검사장치의 설계∙제작∙엔지니어링 업체다. 주요제품으로는 LCD 검사기, PDP검사기, Chip검사기 등이 있다. 실적은 2018년 매출액 168억원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윈텍의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 및 장기자금 조달능력 증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 재원의 확보 등을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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