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8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3월 10일 뉴스브리핑]이탈리아, 코로나19 비상으로 전국 봉쇄령 등
상태바
[3월 10일 뉴스브리핑]이탈리아, 코로나19 비상으로 전국 봉쇄령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03.10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도림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 계속 추가 중
10일 오전 서울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기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 콜센터 사무실에서 22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코리아빌딩 11층에 위치한 이 콜센터는 약 200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밀접 접촉자들이 많아 관련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이탈리아, 코로나 '비상'... 전국 봉쇄령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자 이탈리아 정부가 사상초유의 전국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1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이동이 제한돼 업무나 식료품 구입, 의료 목적을 제외한 외출이 일제히 금지됩니다. 9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9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코로나확산·유가하락에 美증시 7%대 폭락
코로나19 확산으로 하향세를 타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30% 급락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9일 7% 넘게 폭락했습니다. 과도한 시장 충격을 막기위해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지만, 폭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인천공항 면세점 첫 진출
시내면세점만 운영하던 현대백화점이 인천공항에 첫 진출하게 됐습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대기업 사업권 3곳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신세계는 이번 입찰에서 탈락했습니다. 

◇ 신천지 여신도 극단적 선택...11층 자택서 투신 사망
9일 오후 10시 36분경 전북 정읍시에서 40대 신천지 여성 신도 A씨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경찰은 남편과 종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이후 이와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사교육비 학생당 월평균 '30만원' 넘어...10년만에 최대
10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이 지난해 쓴 사교육비가 총 20조9천 억원 가량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9년 21조6천 억원을 기록한 뒤 10년 사이 최대액입니다. 초중고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1천원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0만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사재기 의혹' 첫 제기한 박경, 9일 경찰조사 
10일 가수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처음으로 공론화 시킨 박경이 지난 9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24일 SNS에 특정 가수 이름들을 나열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후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박경을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