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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바이스이엔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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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디바이스이엔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04.2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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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이엔지 일봉 차트. 출처=네이버 금융
〈디바이스이엔지 일봉 차트. 출처=네이버 금융〉

디바이스이엔지가 이틀 연속 급등세다. 대규모 디스플레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디바이스엔지의 주가는 오전 10시 37분 현재 6.83% 오른 1만5650원에 거래 중이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전거래일에도 장중 11%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선 22일 디바이스이엔지는 49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상대방은 중국의 '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 Co., Ltd'이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4.46% 규모다.

디바이스이엔지는 올해 수주모멘텀이 폭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4월23일 현재까지 공급계약 금액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3년6개월이 넘는 일감을 이미 확보한 셈이다.

2002년 설립된 디바이스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유·무기물을 제거하는 FMM(Fine Metal Mask)세정장비와 메모리·비메모리 제조공정 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FOUP(Front Opening Unified Pod) 세정장비로 구분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둘러보기) 수석연구원은 올해 디바이스이엔지의 영업실적에 대해 매출액 1,350억원에 영업이익 264억원 이상의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3%, 500% 증가한 기록이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핸드셋 업체들의 OLED 패널 탑재 비중 증가, 신규 폴더블폰 출시 확대, 반도체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계획 등을 실적증가의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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