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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80% 상승...136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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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80% 상승...136억원 기록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0.05.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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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09566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상승했다. 

네오위즈는 12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8%, 79.5% 상승한 663억원, 136억원이라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54.1% 상승했다.

회사 측은 자체 타이틀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더불어 영업이익률도 2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해 434억원 기록, 실적을 견인했다. 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해 PC와 모바일 부문 모두 매출액이 올랐다. 각각 지난 1월과 2월에 연이어 선보인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With Heroes)’, ‘골프 챌린지(Golf Challenge)’ 등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해외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브라운더스트’ 매출 하락과 ‘킹덤 오브 히어로 : 택틱스 워’ 일본 오픈 효과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웹보드 관련 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는 긍정적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오위즈는 현재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 5종에 대해 지난 4월 국제공인기관 GLI(Gaming Laboratories International)로부터 RNG(Random Number Generator)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시스템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증받았다.

이 외에도 엑스박스 원(one)으로 선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는 PS4 버전 출시를 준비 중에 있고, 올해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PC 게임 ‘스컬(Skul : The Hero Slayer)’은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출시 한 달만에 10만장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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