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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에어컨-선풍기 혼용 피해야"...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지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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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에어컨-선풍기 혼용 피해야"...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지침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05.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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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40명 늘어...49일만에 최대
27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12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49일만에 가장 많은 규모의 신규환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7명은 지역에서 나왔고, 3명은 국외유입 사례입니다. 한편 오늘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됐습니다.

◇ 경주 스쿨존 사고, '의도성' 논란..."애들끼리 싸워서 고의로"
지난 25일 경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고에 관해 가해자의 '의도'에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다 흰색 SUV차량에 치여 다리를 다친 A군(9)의 가족은 당시 사고영상을 올리며 '고의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A군과 운전자의 딸인 B양과 실랑이가 있었는데, 이 이유 떄문에 A군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며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받았다는 것입니다. 한편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SUV 운전자인 C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여파 배달업 늘어...오토바이 사망자 급증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자 배달음식 시장이 호황입니다. 배달 일자리가 늘면서 올해 원동기 면허시험 응시자 수도 급증해 지난달까지 1만1천명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까게도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넉 달 동안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년 새 13% 늘었습니다. 반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8%가까이 줄었습니다.  

◇ 美경찰, "숨 쉴수없다" 흑인 호소에도 목눌러...결국 사망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가혹행위로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5일 위조수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흑인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남성을 바닥에 눞힌채 목을 무릎으로 짓눌렀습니다. 흑인 남성은 끊임없이 "숨을 쉴수가 없다" 라고 호소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고, 결국 이날 밤 고통을 호소하던 남성은 사망했습니다. 사건에 연루된 경찰 네 명은 해고됐고, 연방수사국과 미네소타주 사법당국은 수사에 나섰습니다.

◇ "에어컨-선풍기 혼용 피해야"...다중이용시설 냉방 지침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내 에어컨은 창문을 닫고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환기를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을 확산시킬 위험이 있는 선풍기와 에어컨은 함께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에 취약한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말도록 했습니다.

◇ 제주, 렌터카에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27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주차된 렌터카에서 부패가 심한 2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과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렌터카는 지난해 2월 빌린 차량으로, 렌터카 업체는 차량이 반납되지 않자 지난해 4월 도난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2월 렌터카를 빌렸지만, 사망 시점은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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