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부터 고위험시설 입장 시 'QR코드' 찍어야
오늘부터 노래방,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업종 8만여 곳에 출입하려면 QR코드를 의무적으로 찍어야 합니다. 전자출입명부를 의무 도입해야하는 시설은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 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8개 업종입니다. 정부는 QR코드에 담긴 개인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확진자가 나오면 신속하게 역학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 아파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 도입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아파트 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해 '사후 확인제도'가 2022년 7월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사후 확인제도'는 아파트를 짓고 나서 층간소음을 측정한 뒤 기준에 미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시공사에 보완 공사 등을 권고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현재까지는 바닥자재의 성능평가에서 기준치를 넘긴 제품만 사용을 허가하는 '사전 인정제도'만을 운용해왔습니다. 

◇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에서 달린다
전동킥보드가 오는 12월부터 자전거도로에서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전동 킥보드와 같이 최고 속도 시속 25km, 총 중량 30kg 미만인 이동수단을 새롭게 '개인형 이동장치'로 규정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하며, 자전거용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전기자전거처럼 운전면허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만 13세 미만 어린이의 운전은 금지됩니다. 

◇ LG, 신입사원 상시 채용으로 전환
LG그룹이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합니다. 신입사원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해 평균 4주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채용시험 방식도 달라져 기존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인적성 검사는 9월부터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 아프리카 부룬디 대통령 돌연 사망...코로나 의심
지난 8일 아프리카 부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돌연 사망했습니다. 정부가 밝힌 사인은 심장마비입니다. 하지만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의혹은 코로나19에 걸린 그의 부인이 열흘 전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출국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유명 걸그룹 프로듀서, 성폭행 혐의 구속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의 집에 방문해 지인의 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술을 마신 뒤 각자 방에서 잠들자 A씨는 여동생 방으로 들어가 성폭행을 했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성폭생 사실을 부인했지만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A씨의 DNA가 나오면서 범행이 들통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