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20조원 '에어비앤비' 기업공개(IPO)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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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0조원 '에어비앤비' 기업공개(IPO) 착수
  • 고명식
  • 승인 2020.08.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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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s://news.airbnb.com/ko/trends-fueling-wanderlust/
사진 = https://news.airbnb.com/ko/trends-fueling-wanderlust/

전세계 220여개 국가에 700만개 이상의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airbnb)가 미국 현지시각 8월19일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에어비앤비의 상장신청은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IPO시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부 검토와 시장 상황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발행주식 수와 공모가격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며 상장시장은 나스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180억 달러, 한화 약 2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장할 경우 가장 큰 규모의 IPO로 기대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올해 매출은 CEO 브라이언 첸스키가 언급한 대로라면  작년(약 48억달러)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대폭 줄고 25%에 이르는 2,000여명 내외의 대량 감원이 있었다. 

# 2007년 가을 자기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한 것이 시작 =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색다른 여행"을 슬로건으로 하는 에어비앤비는 세계 제일의 공유숙박 업체다. 2007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7년 가을 디자인 컨퍼런스로 시내 모든 호텔 예약이 모두 마감되자 CEO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월세를 벌기위해 자신들의 집을 게스트하우스로 제공한 것이 에어비엔비 공유숙박 사업의 시초가 됐다. 이후 2008년 3월 숙박과 조식 서비스를 론칭해 2건의 예약을 받았고 같은 해 8월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80건의 예약을 받게 됐다. 

사진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사진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 2010년 모바일 앱 론칭 ... 브라질 월드컵 10만명 게스트 기록 = 2009년 3월 회사명을 Airbed&breakfast에서 에어비앤비(Airbnb)로 변경했다. 이듬해 11월 에어비앤비 앱과 '즉시 예약'서비스를 론칭했다. 2011년 여름에 독일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시작하고 2013년 여름 샌프란시스코 브래넌가 888번지로 본사를 이전했다. 에어비앤비는 2014년 6월 브라질 월드컵 기간동안 10만명 이상의 게스트가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박을 해결하면서 공유숙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 다음해에는 2015년 리우 하계올림픽의 공식 대안숙박 제공업체가 됐고 쿠바 시장에도 진출한다. 2016년 미국 LA에서 열린 에어비앤비 오픈행사에 100여개국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2017년 3월 아이비잉(爱彼迎)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사업개시 10주년을 맞이한 2018년 에어비앤비 플러스와 에어비앤비 콘서트 사업이 론칭됐다.

# 220개국 700만개 게스트하우스 제공 = 작년 3월 호텔투나잇(Hotel Tonight)을 인수한 에어비앤비는 220개국 10만여개 도시에 공유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공유숙박 시설은 700만개를 상회하며 연간 체크인 게스트는 7억명을 훌쩍 넘어섰다. 에어비엔비측은 일평균 게스트가 200만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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