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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기업 자이언트스텝, '네어버' 등 통해 70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 연내 상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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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기업 자이언트스텝, '네어버' 등 통해 70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 연내 상장 본격화
  • 고명식
  • 승인 2020.09.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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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성평가 통과, 한국투자증권 주관사로 코스닥 상장 본격화
- AI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특허 취득 ... 국내 첫 사례
- 코로나19 온텍 콘서트(Beyond Live)에 리얼타임 엔진 배경구현 ... AR합성 기술 실제 퍼포먼스와 무대장치에 접목
사진캡쳐. 자이언트스텝 빈센트 프로젝트
사진캡쳐. 자이언트스텝 빈센트 프로젝트

그림이나 영화 프레임을 합성한 시각효과 또는 비주얼 이펙트(VFX)를 제공하는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네이버와 스마일게이트먼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해 70억원의 자금을 수혈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전에도 자이언트스텝에 투자한 바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시리즈B 투자금을 리얼타임 콘텐츠 시장의 기술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위한 인재 채용, 장비 투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R&D) 등에도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자이언트스텝은 국내 시각효과(VFX) 업계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 애니메이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자이언트스텝(http://giantstep.co.kr)은 자본금 35억원 규모의 방송,광고,영상, 오디오 기업이다. 하승봉 씨와 이지철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28억원에 44억원 규모의 순손실이 있었다.

자이언트스텝은 특허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빈센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에 가까운 수준의 디지털 휴먼을 리얼타임 엔진으로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극사실적 기법으로 제작된 디지털 휴먼 '빈센트'는 표정을 통한 감정표현, 헤어, 피부, 몸 전체가 실사에 가깝게 구현됐다. 현재 AI를 접목해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프로젝트 영상은 자이언트스텝 홈페이지에 빈센트 프로젝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고명식abc@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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