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 ‘텔라세백’ 코로나19 치료제로 남아공 임상2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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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텔라세백’ 코로나19 치료제로 남아공 임상2상 신청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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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세백 기전. 출처=회사 홈페이지>

큐리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식약처(SAHPRA)에 제출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코로나19 질환자를 대상으로 텔라세벡 투여시 약효, 약동학, 안전성 및 바이오마커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텔라세벡은 앞선 결핵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이번 COVID-19 임상은 임상 2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이 진행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8만명으로 세계에서 10번째로 확진자가 많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국가 4개국(미국, 영국, 브라질, 남아공)에 포함될 정도로 임상시험에 적합한 국가로 꼽히고 있다.

텔라세벡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로 미국 임상 2a상을 완료한 큐리언트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류코트리엔(Leukotriene) 생성 억제를 통한 코로나19 환자의 폐기능 회복과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직접적인 바이러스 공격 외에도 과도한 면역반응 즉,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급성 폐손상, 급성호흡기 증후군 등도 하나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미국 병리학회지에는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과면역 염증반응으로 주요 장기가 손상되며, 이 과정에 류코트리엔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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