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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화웨이 안쓰면 돈 줄게” 미국의 개도국 5G 회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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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화웨이 안쓰면 돈 줄게” 미국의 개도국 5G 회유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0.1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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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 냉동식품 포장지서도 검출…"만지면 감염 위험"
중국으로 수입된 냉동식품 포장지에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19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는 "지난 17일 중국 칭다오에서 발생한 코로나 원인을 추적하던 중 냉동 대구 포장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해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CDC는 냉동 포장지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사상 최초이며 오염된 냉동식품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오늘부터 초1 매일 등교…전국 학교 등교인원 2/3로 완화
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의 등교 인원 제한은 3분의 1 이내에서 이날부터 3분의 2 이내로 완화됩니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적은 비수도권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전교생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에도 학력저하가 우려되는 초등학교 1학년들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반면 등교 인원 제한이 엄격히 적용되는 만큼 수도권 나머지 학년은 주 2∼4일 등교하게 됩니다.

◇ '수돗물 안심하라?'..수자원공사 설치 음수대 관리 엉망
7월 기준 한국수자원공사가 설치·관리한 전체 음수대 434대 중 197(41.8%)의 소독·점검 주기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질검사 주기 부적정 음수대도 182대(41.9%)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설치 후 한 번도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일반인도 쓰는 음수대 중 수질검사 주기를 넘긴 시설은 44대(34.8%)였습니다. 

◇ 극장 줄이고, 주말만 운영하고..CGV 비상조치
19일 CGV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붕괴 직전까지 내몰린 영화산업에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CGV극장 직영점을 30%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3년 내 119개 전국 직영점 중 35~40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조치에 나서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난 18일 관람료 인상을 발표한데 연이은 비상조치입니다. 

◇ “화웨이 안쓰면 돈 줄게” 미국의 개도국 5G 회유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의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화웨이와 ZTE 장비 대신 삼성전자와 노키아 장비를 사용하면 5G 망 구축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아프리카와 중동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의 화웨이와 ZTE 점유율은 50∼60%에 달합니다. 이러한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한국의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 고용부, '택배기사 잇단 과로사'에 택배사 안전보건 점검
정부는 19일 택배기사의 잇단 과로사와 관련,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의 주요 서브 터미널 40곳과 대리점 400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주간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조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긴급점검은 관련법상 기준을 초과하는 과로가 이루어졌는지, 과로 등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조치 가 실시됐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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