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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일]올해 김장 비용 40만원...기상 악재에 전년比 4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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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1일]올해 김장 비용 40만원...기상 악재에 전년比 41%↑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0.2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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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 독감 백신 접종 60대 숨져 역학조사…전국 4번째
제주도가 21일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제주시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했습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 접종의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기간에 사망 사례가 네 건이나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 美 법무부, 구글에 반독점 소송 제기..."여러 불법행위 저질러"
미국 법무부가 현지시각 20일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에 대해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구글이 애플 등 스마트폰과 기타 디바이스들에 구글의 검색 앱을 기본으로 깔게 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구글은 광고 수입 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독점하고 다른 업체들이 경쟁이 불가능하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미 법무부가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이후 최대 건입니다.

◇ 올해 김장 비용 40만원...기상 악재에 전년 41%↑
사상 최장 장마와 대형 태풍 등 연이은 기상 악재로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4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젓갈류와 생강을 제외한 전 품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배추 1포기의 가격은 지난해 5,000원에서 올해는 7,000원으로 40% 올랐습니다. 지난해 3kg에 7만원대였던 고춧가루는 올해 10만원대를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4인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 39만9,200원, 대형마트 40만10원으로 평균 40만원 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

◇ 정부, 벼랑끝 관광업계에 400억 추가 수혈..안전여행 캠페인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업계가 유례없는 존폐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관광업계에 4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캠페인에 '안전'을 중점으로 두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 따른 여행은 소규모나 가족 단위로, 한적한 관광지 위주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여행하기가 핵심"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1~9월 관광업계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규모는 9조원에 이릅니다.

 ◇ 텔레그램방에서 '가짜 나체' 합성..1년간 피해자 최소 10만명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여성 얼굴에 가짜 나체 사진을 합성해주는 텔레그램 대화방 피해자가 지난 1년간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텔레그램 대화방은 사람들이 여성의 사진을 전달하면 인공지능인 ‘딥페이크 봇’이 몇 분 만에 편집을 완료하며, 비용도 청구하지 않습니다. 텔레그램 대화방 1곳을 통해서만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약 10만 4852명의 여성이 가짜 나체 사진이 유포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수험생 보고 "맘에든다" 문자한 30대 교사, 1심 뒤집고 유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던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마음에 든다”고 연락한 30대 교사에 항소심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러진 2018년 11월 15일, 서울 강동구의 한 고사장에서 시험감독관으로 근무하며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교육부 등 ‘개인정보 처리자’의 지휘를 받는 ‘개인정보 취급자’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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