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위드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에도 강세다. 오전 가파른 상승세 후 오후장에도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40분 위드텍의 주가는 시초가(3만7100원) 대비 14.29%(5300원)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드텍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5000원)을 훌쩍 뛰어넘은 3만 71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공모가의 두 배 수준인 4만6000원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4만3000원 전후에서 주가가 횡보 중이다.
2013년 설립된 위드텍은 측정, 시험, 항해, 제어 및 기타 정밀기기를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은 국산화에 성공한 분자오염 모니터링 장비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앞선 수요예측에서는 1,336.49대 1을 기록하면서 희망밴드(2만1000~2만5000원) 최상단인 2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청약은 증거금 3.1조원이 몰리면서 경쟁률 118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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