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부터 PC방, 학원서 마스크 필수...출입자 명단도 꼼꼼하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7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PC방, 학원, 영화관 등 일상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새 거리두기 5단계 체계는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킨 것이 핵심입니다. 현 추세로 보면 7일 적용될 새 거리두기의 단계는 1단계로, 1단계 하에서도 중점관리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 인원 제한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트럼프 백악관 성명 발표…"선거 조작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 6일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법적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이 침묵하도록 두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연방대법원에서 끝날 수도 있다고 언급,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해 17명만 더 가져오면 승리합니다.

◇ 이마트, 'PK피코크' 사업 철수
이마트가 야심 차게 2018년 문을 연 가정간편식(HMR) 마켓 PK피코크의 문을 닫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PK피코크 1호점 영업을 지난달 종료한 데 이어, 2호점을 오는 15일 폐점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추가 매장은 없어 사실상 철수입니다. 이마트 측은  “PK피코크 철수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전문점사업 재편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복 논란 일으킨 '샤이닝니키' 韓 서비스 종료 결정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며 논란을 일으킨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가 한국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논란을 일으킨 의상 세트 폐기 공지 안내 후에도 일부 계정이 여전히 중국을 모욕하는 급진적인 언론을 여러차례 쏟아냈고, 결국 우리의 마지막 한계를 넘었다"고 언급하며 한복은 중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샤이닝니키는 중국에서 흥행한 패션 소재 게임으로 지난달 29일 한국 출시 9일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 제주서 고등학생 운전 차량 단독사고..1명 사망·3명 부상
제주에서 심야에 고등학생 4명이 차를 타고 달리다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전 1시9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사장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18)군이 몰던 SM3 승용차가 교통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전국서 '돌봄전담사 6000명 파업'…2차 파업도 가능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처우개선과 함께 돌봄 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섰습니다. 앞서 돌봄전담사들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온종일돌봄특별법에 대해 "돌봄도 교육 활동의 하나로 학교 내에서 안정적 운영 방안을 찾자"며 반발해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돌봄 정책 관련 3차 간담회를 갖고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연대회의는 '돌봄 파업을 철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2차 파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