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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게이밍 기어 국내 1위 ‘앱코’ 수요예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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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게이밍 기어 국내 1위 ‘앱코’ 수요예측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1.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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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5곳∙청약 2곳∙상장 4곳

이번 주(16~20)에는 게이밍 기어 국내 1위업체 앱코를 비롯해 5개 기업이 수요예측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청약을 시작해 16일 마감하는 하나기술과 제일전기공업이 청약에 나서고, 시스템반도체 테스기업 네패스아크를 비롯해 고바이오랩, 티앤엘, 에이플러스에셋이 주식시장에 상장된다.

#16일 하나기술 청약 마무리=13일 청약을 개시한 하나기술은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주식 수 80만주 중 청약에는 16만주가 배정됐다. 상장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공모가는 지난 9~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393.9대 1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설비 제조전문기업이다. 극판 공정부터 팩 공정까지 2차전지 전(全) 공정 턴키(Turn-key) 공급이 가능한 기업으로 원형, 각형, 파우치형 등 모든 종류의 2차전지 전 공정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등 전기차 선도국가의 주요업체를 글로벌 고객사로 두고 있다.

#16~17일 엔에프씨∙포인트모바일 수요예측=이어 엔에프씨와 포인트포바일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12년 설립된 엔에프씨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주문자개발생산(ODM)∙주문자위탁생산(OEM)의 화장품 완제품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물에 녹지 않는 난용성 물질을 녹이는 '고기능성 난용성 물질 안정화(MLV)', 입자를 미세화해 피부 흡수 증가를 돕는 '나노리포좀', 무기자외선차단제 핵심 소재인 '무기합성 기술', 고온유동층 다중 충진 방식의 제형기술 등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200~1만3400원이다. 청약은 23~24일 진행되며, 주간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공모자금은 완제품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등에 사용된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 단말기 제조업체다. 주요제품은 개인정보단말기(PDA)와 바코드 스캐너, 모바일 결제 단말기, RFID 리더 등이다. 주로 소매점, 공장, 물류창고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기들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아마존과 조건부 신주인수권 매매계약을 맺어 주목받았다.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포인트모바일의 2대주주가 된다. 회사는 상장을 위해 109만4873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공모가를 확정한 후 청약은 23~24일 받을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상장 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다.

#17일 네패스아크 상장(620억)=17일에는 네패스아크가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 네패스아크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2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707.7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상장 시가총액은 2286억원 수준이다. 청약에는 5조1490억원의 증거금이 모인 결과 경쟁률이 830대 1을 보였다. 네패스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네패스아크는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다. 주력사업으로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무선통신칩 (5G RFIC) 등의 테스트사업을 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약 600억원은 설비투자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17~18일 앱코∙클리노믹스 수요예측…제일전기공업 청약=17~18일에는 IPO일정이 몰려 있다. 앱코와 클리노믹스가 수요예측에 도전하고, 제일전기공업이 청약을 받는다.

앱코는 게이밍기어 업체로 250만7000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2만1400~2만43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536억~609억원. 청약은 23~24일 진행되며,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능하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앱코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게이밍 기어(Gaming Gear) 업체다. 게이밍 마우스∙키보드∙PC케이스 등 게임과 관련된 기기를 생산한다. 주력사업인 게이밍 기어 영역은 뛰어난 제품 품질과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매년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마존 판매를 시작했다.

앱코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해외사업투자, 신사업투자 등 운영자금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2016년 해외사업부를 출범시키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연간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수출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10월 아마존USA 어카운트를 개설했다”면서 “회사는 보다 안정적인 해외 매출을 달성하고자 현지 물류창고를 확보하고 CS센터를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다중오믹스 기반 조기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주력사업은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의 상품, 서비스사업과 액체생검 기반의 암 진단 및 스크리닝 등이다. 회사는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기술성 평가는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국과 유전체 관련 선도시장인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진행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28만8000주다. 이중 80%인 157만7858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900~1만3900원이다. 청약은 23~24일 받는다. 대표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제일전기공업은 1955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 배선기구 개발을 시작으로 분전반, 차단기 등 스마트홈(가정 자동화)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건설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홈 시장에 대응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전기배선기구 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성장성도 다지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290만주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196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18일 고바이오랩 상장=18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업체 고바이오랩이 코스닥 시장에 둥지를 튼다. 독자 신약 발굴 플랫폼 ‘Smartiome’(스마티옴)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여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건선 치료제 ‘KBLP-001’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아 글로벌 임상 2상단계에 있다.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국내외 35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64.33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증거금 1조6400여억원이 모여 경쟁률 547대 1을 기록했다. 성장성 특례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하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자에게는 풋백옵션이 적용된다.

#18~19일 엔비티 수요예측=18~19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엔비티는 세계 첫 스마트폰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해말 기준 누적 가입자수 2500만명을 돌파했다. 엔비티는 사업모델 특례상장 방식으로 IPO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성 평가에서 IT기술을 접목한 ‘애드테크(AD-tech)’ 기술을 기반으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엔비티는 83만2000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희망하는 공모가 밴드는 1만3200~1만7600원이다. 청약은 24~25일 진행되며, 미래에셋대우가 주간사다.

#20일 티앤엘∙에이플러스에셋 상장= 20일 티앤엘과 에이플러스에셋 상장으로 이번주 IPO는 마무리된다. 티앤엘은 기능성 의료소재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물성을 조절할 수 있는 원천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상처치료재 등을 제조하고 있다. 청약경쟁률은 1,109.19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가 밴드 중단선인 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339대1 이었다. 288억원가량을 조달해 생산능력 확대 및 신제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청약에서 2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3.66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가 7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는 주간사가 산정한 적정주가에서 60.8% 할인된 가격이다. 회사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국내 35개 생∙손 보험사들과 계약을 맺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험과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향후 성장전략으로 그룹사 서비스를 통합해 금융과 헬스케어, 실버케어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 케어 플랫폼 구축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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