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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2차접종 후엔 미열·오한"...모더나 백신 경험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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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2차접종 후엔 미열·오한"...모더나 백신 경험담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2.0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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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629명 “서울 폭증세, 9개월 만에 6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540명)보다 89명 늘어난 629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3월 대구 신천지 중심의 1차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 이번 3차유행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29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겨울철 추위로 인해 밀접-밀폐-밀집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늘어 감염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환경부, 일회용 물티슈 '사용억제 품목' 포함 검토 나선다
정부가 '일회용 물티슈'를 사용억제 품목으로 규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사용 후 버려진 일회용 물티슈는 매립 후 썩기까지 100년 이상이 걸리며, 소각할 경우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배출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주에 관련 학회, 연구기관과 물티슈를 비롯해 일회용품 규제 대상이 아닌 제품들에 대한 연구용역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사용이 규제되는 일회용품은 일회용컵, 일회용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등 4개 품목입니다.

◇ 이 시국에…육군간부 회식 후 만취 음주운전 사고 "강력 처벌"
육군 간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회식이 금지됐지만, 회식 후 만취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모 육군 부대 소속 중사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3시께 동료 중사 B씨와 술을 마신 뒤 직접 운전하다 성남 고속도로 톨게이트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B씨 역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엄정하게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차접종 후엔 미열·오한"...모더나 백신 미국 임상참가자 경험담
CNN방송은 지난 10월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한 20대 미국 남성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야시 바탈비는 "2차 접종 이후 그날 저녁에 몸이 좋지 않았다. 미열도 나도 피로감과 오한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다음 날 아침엔 괜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접종 후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느끼는 건 인체가 정상적으로 백신에 반응하는 것이며, 이런 느낌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거나 2차 접종을 기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 "TV라도 크게 보자" 코로나 집콕에 65인치 가장 많이 팔린다
올해 3분기 65형 올레드 TV 매출액이 8억3355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올레드TV 매출의 41.2%에 달하며 크기별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올레드TV 시장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것은 55형이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65형이 이를 추월했습니다. 65형 올레드TV의 '흥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음료 외판원 가장해 주인 수면제 먹여...포항 금은방 강도 검거
약물을 탄 음료수를 금은방 주인에게 건네 잠이 들게 하고 현금과 수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턴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자신을 음료수 판매원이라고 소개한 뒤 주인에게 미리 준비해 간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넸습니다. 그는 주인이 음료수를 마시고 잃자 2억원 상당 귀금속과 현금 1000만원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 등 자세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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