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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정세균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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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4일]정세균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2.14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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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3단계는 최후의 보루…신중 검토 필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로 지자체의 개별적인 단계 하향도 불가능합니다. 전국적으로 202만개 시설의 운영이 제한되고 공공서비스 이용이 힘들어지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사회 취약계층의 피해는 막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미, 코로나 백신 배포 시작…14일 첫 접종할듯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의 배포가 13일 시작됐습니다. 이르면 14일 미국 내 첫 접종자가 나올 전망입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1일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백신 접종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끝냈습니다. 이들 최초 백신은 64곳의 주(州)와 미국령, 주요 대도시, 그리고 5개 연방기관으로 배송됩니다. 

◇ 버스 개조 차박하다 가스 중독 참변..50대 4명 사상
개조한 버스에서 숙박(차박)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 중독으로 숨지거나 다치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14일 고흥군 금산면 한 도로에서 차박을 하던 일행 중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2명도 한기나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45인승 버스를 캠핑용으로 개조한 차에서 차박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잠들기 전 버스 시동을 끄고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연쇄살인범 '조디악 킬러'가 보낸 암호 51년만에 풀렸다
1960년대 미국 연쇄 살인범 '조디악 킬러'가 신문사에 보낸 암호문이 51년 만에 풀렸습니다. 조디악 킬러는 1960년대 후반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최소 5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으로 미국 경찰이 검거에 실패하면서 미제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당시 그는 신문사에 본인의 암호문을 보내곤 했는데 그 중 일부는 여전히 해독하지 못한 채 남아 있었습니다. 조디악이 신문사에 보낸 암호문은 총 4개였으며 이제 미해독 암호문은 2개가 남아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세 심각…15일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내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모든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됩니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이 심각해지자 수도권 지역 교육청들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수도권 지역 학교 전체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것은 지난 8월 26일~9월 20일까지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 KB국민銀 1억이상 신용대출 중단
시중은행들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계대출 문턱을 최대한 높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춥니다. KB국민은행은 한발 더 나아가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원칙적으로 막기로 했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날로 치솟는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 시중은행들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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