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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미국서 코로나백신 접종 개시…최초 투여자는 뉴욕 병원 간호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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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미국서 코로나백신 접종 개시…최초 투여자는 뉴욕 병원 간호사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2.1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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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뉴욕 병원 간호사에 최초 투여
미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린지 간호사가 미국에서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됐습니다. 초기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데다 긴급사용 승인 단계라는 점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초부터는 비의료 분야의 필수업종 종사자들로 접종 대상이 확대됩니다.

◇ 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서 306명 최종 확보…"대선 승리 확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에 필요한 과반 270명을 넘는 302명의 선거인을 확보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3일 선거인단 선출을 위해 실시된 대선에서 이긴 데 이어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선거인은 232명입니다. 차기 대통령 취임일은 내년 1월 20일입니다.
 
◇ 조두순 집 주변 유튜버에 주민들 피해 호소...탄원서 제출도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 12일 출소한 뒤 경기 안산시 조두순 집 주변에 유튜버 등 사람들이 연일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소음 등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인 심종성씨는 "음식을 조두순 집에 배달을 시켜서 그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촬영한다"며 "옷을 벗고 과격하게 몸매 자랑하고 자기네들끼리 싸움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약 또 다시 주민들에게 피해되는 과열 취재가 진행될 경우 해당 유튜버들에게 강력한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가짜 혼인신고서로 자녀 4명 만들어 해운대 아파트 당첨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아파트 청약 당첨을 위해 위장결혼 등 부정한 방법을 동원한 5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2016년 4월 부양가족 수를 늘려 가점을 받기 위해 자녀 4명을 둔 여성 B씨에게 75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가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당시 해운대구의 이 아파트 프리미엄이 1억5000여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부당 당첨으로 챙긴 이득은 60억원대로 추정됩니다. 

◇ 애 낳으면 300만원, 부부 휴직하면 월 최대 600만원 준다
15일 '제 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영아기에 생후 12개월이 안 된 자녀를 둔 부모가 3개월씩 육아휴직을 쓸 경우 각각 최대 월 3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과 한도도 각각 현행 50%, 120만원에서 80%, 150만원으로 오릅니다. 이런 정책들로 정부는 2025년까지 육아휴직자를 현재의 두 배인 2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 "홍진영 논문 표절 맞다" 잠정결론...석박사 취소될 듯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대학원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까지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홍진영은 2009년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사 학위는 물론 박사 학위도 자동 취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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