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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루다’, 서비스 잠정 중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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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2일]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루다’, 서비스 잠정 중단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1.01.12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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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64세 성인도 우선 접종, 맞고 싶은 백신은 선택 못한다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진 외에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도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최대 3600만명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선정해 순차 접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별로 도입 시기나 물량 등이 다른 만큼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에도 올해 집단면역 형성 안 될 것"…WHO, 예방수칙 준수 강조
11일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2021년에 어떠한 수준의 인구 면역이나 집단 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공군부대 치킨 125만 원어치 먹고 '전액 환불'받아"...갑질 논란
군부대 치킨 리뷰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치킨업체 배달앱에 배달료를 1000원 더 받고, 몇 달 전 주문건에서도 문제가 있어 환불을 받은바 있다며 군부대라고 호구 취급을 하는거냐는 항의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이에 해당 치킨업체 사장은 답글을 통해 "배달 업체의 배달료와 저희는 무관하다" 며 반박하였고, 몇 달 건 주문 건에 대해서도 거듭 사죄드렸고 그 이유로 한 마리를 더 드리는 등 서비스를 드렸다고 해명했습니다. 그 후에도 본사를 들먹이며 협박 전화를 수도 없이 해 125만원치를 전액 환불 조치를 했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와 같은 리뷰가 온라인 커뮤니티 여러 곳에 퍼지면서 군부대가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 美 민주당, 하원서 트럼프 탄핵소추 결의안 발의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결의안을 공식 발의했습니다. 탄핵소추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를 부추겨, 국가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트럼프가 2024년 재선 도전 등 앞으로 공직을 맡을 자격을 박탈해야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외신은 이르면 13일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미국 역사상 하원에서 두 번 탄핵안이 가결된 첫 대통령이 됩니다.

◇ 산업안전의무 위반 사망시 최대 10년6개월..양형기준 높인다
양형위원회는 안전·보건조치의무 위반으로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권고 형량범위를 기존 징역 10월~3년6개월에서 징역 2년~5년으로 대폭상향했습니다. 다수범이거나 5년 내 재범을 저지른 경우에는 최대 징역 10년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합니다.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 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은 의견조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루다’, 서비스 잠정 중단
AI 챗봇 ‘이루다’가 100억건의 카카오톡 대화 빅데이터에서 이름, 집 주소 등 개인정보를 추출해 외부에 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루다의 개발사인 스캐터랩의 어플리케이션 '연애의 과학'은 연인과의 실제 카카오톡 대화를 분석해 연인과의 친밀도를 분석해 제공합니다. 스캐터랩은 이 대화 데이터 100억건을 AI 이루다에게 학습시켜 실제 연인,친구 처럼 대화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연애의과학 사용자들은 “카톡 대화를 제공한 건 심리테스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였지 AI 개발에 쓰라고 동의한 건 아니다”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루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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