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8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쓰리케어코리아, IPO 출사표…안현모의 ’포켓도시락’ 인기로 ‘흑자전환’
상태바
쓰리케어코리아, IPO 출사표…안현모의 ’포켓도시락’ 인기로 ‘흑자전환’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15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켓도시락. 사진=회사 홈페이지
〈포켓도시락. 사진=회사 홈페이지〉

저칼로리 도시락 전문브랜드 ‘포켓도시락’의 운영사 쓰리케어코리아가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안현모 도시락’으로 유명세를 탄 포켓도시락의 인기를 바탕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상장준비에 추진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매출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 내실 강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주관사 선정을 포함한 IPO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100% 자회사인 쓰리케어코리아는 다이어트를 체계적인 3단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종합브랜드로 2012년 설립됐다. 회사는 각 관리법에 맞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사브랜드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포켓도시락 외에도 3단계 체계적인 다이어트 ‘쓰리케어’, 깔라만시클렌즈 ‘깔라톡스’, 다이어트 소스 ‘무죄소스’ 등의 전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쓰리케어코리아가 빠르게 매출 규모를 확대하고 흑자 전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D2C 판매방식이 꼽힌다. D2C는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자체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회사는 자사몰 매출 비중이 95%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 방식은 제품 품질 관리가 쉽고, 소비자의 요구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쓰리케어코리아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이 된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이어트 보조제와 더불어 간편식, 클렌즈 제품, 저칼로리 간식 등의 제품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면서 “연구개발 전담부서와 식품 개발 설비를 갖추고, 다양한 신제품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가 매출성장의 촉매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외식은 물론 야외 운동마저 어려워지자 체계적인 식단을 통해 체중관리를 시도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주력 제품인 '포켓도시락'의 경우 지난해 12월말까지 누적 판매량 530만개를 달성했다.

사진=회사 홈페이지
사진=회사 홈페이지

‘팔방미인’ 안현모를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안현모가 평소 즐겨 먹으며 체중 관리해 온 것으로 입소문을 탄 ‘포켓도시락 점심대용식’은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다이어트 스타터들이 많이 찾는 디톡스 '레몬클렌즈 클린디 다이어트’, 체계적으로 균형잡힌 식단 조절이 가능한 ‘포켓도시락 1일 2식 세트’, 저칼로리로 즐기는 맛있는 간식 ‘곤약면’, ‘곤약떡볶이’ 등이 상위 판매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단백질과 필수 영양 성분이 포함된 거꾸로당의 다이어트 마카롱도 젊은 여성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쓰리케어코리아는 포켓도시락의 견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서포트해주는 헬스케어 전문 식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쌓아나가겠다는 포부다.

쓰리케어코리아 정지열 대표는 “쓰리케어코리아는 식품 제조사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R&D 팀을 중심으로 샘플실에서 제품을 직접 만들고, 맛과 성분을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