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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규모 4,909억원 확정… 25일 청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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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규모 4,909억원 확정… 25일 청약 개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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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홍보영상 갈무리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홍보영상 갈무리〉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공모규모를 4909억원으로 확정지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청약은 25일 시작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달 5일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1534만1640DR을 공모 중이다. 싱가프로 소재 기업이기 때문에 주식은 DR 형태로 발행된다. 지난 19일과 20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3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4909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227만3312DR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총 1,010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양일간 100억6117만6020주를 신청, 경쟁률은 819.76대 1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2.83%) 포함 신청수량의 100%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이중 80.9%(가격 미제시 포함)는 3만2000원을 초과해 신청한 물량이다. 또 기관들은 신청수량의 19.31%에 대해 의무보유확약을 했다. 기간은 1개월, 15일, 3개월 순으로 높았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25일 시작해 26일 마무리된다. 전체 물량의 20%인 306만8328DR을 대상으로 하며,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214만7830주를, 공동 주관사인 KB증권은 92만0498DR을 배정받았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2015년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8종과 항체신약 2종의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 초기 사업의 안정화와 역량구축을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우선 집중했다. 그 결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는 글로벌 13개국에서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대장암 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는 아바스틴의 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도 확보했다. 특히 현재까지 표적치료제가 없는 췌장암 치료제인 PBP1510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PBP1510은 국내, 미국, 유럽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유럽과 국내에서 임상1∙2a상 시험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구주매출분과 발행제비용 등을 제외하고 4367억원가량이 회사로 유입된다. 조달 자금은 판매승인을 준비 중인 HD201 등 4개의 파이프라인과 나머지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비와 임상시험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HD201과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HD201은 2021년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임상시험에서 파악할 수 없었던 희귀하거나 장기적인 이상반응을 추적하기 위하여 시판 후 수행되어야 하는 시판후 안전성조사(PMS: Post-Market Surveillance)에 공모자금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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