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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CDMO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3월 코스닥 상장…성장성 특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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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CDMO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3월 코스닥 상장…성장성 특례 진행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26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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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사진=회사 홈페이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1캠퍼스. 사진=회사 홈페이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예정시기는 3월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73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700원~1만2400원으로, 공모규모는 밴드 상단 기준 911억원이다.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는 국내기업 SK케미칼, 바이넥스와 해외기업 Thermo Fisher Scientific Inc., Catalent Inc. 등 4곳이 선정됐다. 해외업체는 두 곳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Thermo Fisher Scientific Inc는 과학 기기, 시약 및 소모품,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Catalent Inc.는 약물 사전 제형, 제형, 분석 테스트, 임상 및 상업 제조, 임상 포장 및 공급망, 규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상장은 주관사의 추천을 받아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 중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각각 A, A, BBB 등급을 받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관계사다. 회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과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참여해 우선제조 권한과 전체 라이선스의 16% 지분을 확보했다.

HD201과 HD204가 각각 2021년, 2022년 상용화 단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대한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10년간 안정적인 제품 매출과 함께 라이선스에 의한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식품의약안전처의 GMP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더해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갖춘 제2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규모가 10만4,000리터로 증가하고 복수의 생산라인이 확보돼, HD201, HD204의 안정적인 상업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제약사 들과의 추가적인 CMO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제조공정상 교차감염이 중대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데, 회사는 이를 대비한 생산방식도 도입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는 교차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Stainless Steel 제조설비하에서의 세척과 멸균을 사용하는 방식대신 전공정에서 Single-Use를 사용하는 생산방식을 국내에서 최초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달 23일~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고,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 맡고 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CDMO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형제약사의 상업용 위탁생산을 위한 제조시스템 강화 및 CMO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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