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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국내 첫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뷰노’ 청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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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국내 첫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뷰노’ 청약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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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5~19일)에는 2차전지 장비업체 유일에너테크를 비롯해 4곳이 청약을 받는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15~16일 씨이랩∙유일에너테크∙오로스테크놀로지 청약=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씨이랩은 대용량 데이터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이다.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의 가공, 처리, 분석부터 GPU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회사는 국방과학연구소와 세계 1위 GPU 업체 엔비디아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AI영상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를 출시했으며, 엔비디아 SW의 국내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자체 개발한 GPU 관리 솔루션을 엔비디아 GPU와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스아이바의 경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AI기술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돼 향후 클라우드 기반 B2C, B2BC 분야로의 사업확장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이랩 65만주를 공모한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3000원~3만1000원)의 최상단을 훌쩍 상회한 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371.37대 1, 기관투자자 확약비율은 12.97%를 기록했다. 청약에는 13만(20%)~16만2500주(25%)가 배정됐으며,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이달 24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유일에너테크는 2012년 설립된 2차전지 장비업체다. 주력제품은 2차전지 조립공정 핵심장비인 전극의 절삭(Notching 노칭) 및 적층(Stacking 스태킹) 장비로 설계에서 조립까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배터리제조사의 생산력을 높여줄 수 있는 고속 전극 노칭 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주력 매출은 파우치형 배터리 노칭장비에서 내고 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각형 배터리 롤투롤(R2R) 노칭 장비 △파우치형 배터리 스태킹 장비 △5G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장비 △수소연료전지 제조장비 등으로 확대했다. 이 제품들은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장비를 개발한 데다 양산장비까지 이미 상용화된 상태여서 신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일에너테크는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 78%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상장을 계기로 전기차∙ESS∙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장비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1만1000원~1만4000원)을 14.3% 초과한 가격이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427.69대 1을 기록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신청수량 기준 22.8%로 올해 수요예측 진행 종목 중 가장 높았다. 회사는 241만5200주를 공모한다. 청약에는 48만3040(20%)~60만3800주(25%)가 배정됐으며,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고 있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5일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계측장비 국산화기업이다. 주력사업은 반도체 제조 전공정 중 노광공정 장비인 반도체 웨이퍼의 MI(측정계측(Metrology), 검사계측(Inspection)) 장비 제조다. 오버레이 계측 장비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회사는 2011년 해당 장비의 국산화에 유일하게 성공했다. 특히 국내 글로벌 탑티어 반도체 소자 업체와 함께 실제 생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생산의 고속화 및 미세화 트렌드로 오정렬 측정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 노광기 1대당 0.5대 수준에서 최대 3대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매출 볼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의 계측 장비는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900나노 5세대 장비 단계까지 와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이달 24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이번 상장을 위해 190만주를 공모하고 있다. 8~9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1만7000~2만1000원)의 최상단 가격이다. 청약에는 47만5000(25%)~57만주(30%)가 배정됐으며,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고 있다.

#16일 피엔에이치테크 상장=피엔에이치테크는 OLED 소재 및 중간재 전문 기업이다. 일본기업이 독점생산하던 OLED 소재를 독자개발해 국산화한 업체로, 소부장 특례방식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다. OLED 재료 분야는 새로운 물질을 연구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면서 사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국내외 OLED 물질에 관한 지적재산권 187건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분자구조 설계 및 검토, 시뮬레이션 기술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했다. ‘다기능유기전자재료’ 개념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특허소재 공급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주력 제품인 고굴절 CPL 이외에도 OLED 제품 속 각 층에 적용되는 모든 소재를 다기능화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방식과 달리 재료 손실이 적고 색재현율이 높은 솔루블(Soluble)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접거나 말아서 사용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난 OLED 조명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공모가는 앞서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1만4000~1만7000원) 최상단을 넘어선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454.47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증거금이 2.37조원 모인 결과 경쟁률은 1,528.76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17일 뷰노 청약=뷰노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인공지능 연구원 출신들이 2014년 설립했다. 국내 의료AI 초창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국내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개발한 업체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원천 기술이자 자체 딥러닝 엔진인 뷰노넷을 회사 설립 초기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최다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8종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제품 7종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았고, 5종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생체신호(Biosignal) 기반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VUNO Med-DeepCARS를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완료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비영상 의학분야 최초 3등급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VUNO Med-Fundus AI는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이어 VUNO Med-DeepCARS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상장은 기술특례로 진행되고 있다. 기술성 평가는 두 곳의 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획득해 요건을 충족했다. 뷰노는 이번 상장을 위해 180만주를 공모한다. 8~9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5000~1만9500원이다. 청약에는36만주(20%)~45만주(25%)가 배정됐으며,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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