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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장 나노씨엠에스 “나노 기반 위조방지 신물질로 글로벌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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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장 나노씨엠에스 “나노 기반 위조방지 신물질로 글로벌시장 진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2.2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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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신물질 기반 ‘적외선 발광체 기술 등 확보…한국조폐공사에 13년간 보안소재 납품
여권∙차세대 주민증에도 소재 채택…유럽∙중동∙아시아 등 해외 보안시장 공략 박차
민간 브랜드 보호 시장에도 진출…라벨∙카지노칩 제품 공급 중
나노씨엠에스㈜의 위조방지 보안인쇄 기술. 출처=회사 홈페이지.
나노씨엠에스㈜의 위조방지 보안인쇄 기술. 출처=회사 홈페이지.

“국가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보안소재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대표이사 김시석)가 다음달 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나노씨엠에스는 나노소재 관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에 꼭 필요한 응용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나노 신물질 특허기술로 위조방지용 특수 유기금속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것이 주력사업이다. 특히 보안 소재 시장 내에서도 잉크 및 위조방지 첨단 보안 소재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62건, 신물질 등록 14건을 기반으로 산업 내 경쟁력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 위조방지 및 보안재료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적외선 발광체의 경우 최고의 보안등급에 적용된다.

보안소재 분야는 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 기간이 5~10년 소요되며,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다만 국가 보안소재로 일단 채택되면 10~15년간 지속적으로 사용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한국조폐공사에 13년째 보안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은행권 외에도 한국 여권 디자인 변경에 따른 첨단보안소재 공급에 참여하고 있고, 한국 차세대 주민등록증용 보안소재로 적외선발광체가 채택되면서 국내 국가보안시장에서 적용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나노소재 기반 신물질 특허 기술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시장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해외 국가보안시장은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로화 및 유럽 중동지역 7개국을 비롯해 아시아 4개국, 서아프리카 경제동맹체, 북미 등으로 판매시장을 넓히고 있다. 은행권 외에도 여권, 신분증 등의 시장에도 진출해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중앙은행 등 특별히 허용받은 기관에서만 특수장비로 판독이 가능한 Lv.3 포렌식 보안요소에 해당하는 적외선 발광체 안료는 은행권 및 차세대 주민등록증용 소재로, 해외은행권 적용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라고 밝히고, “아울러 글로벌 은행권 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은행권 교체 시기에 맞춘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씨엠에스가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재료 시장 내 잉크 및 위조방지 첨단 보안 소재 시장은 2019년 36억2,140만달러에서 2024년 45억 4,540만달러 규모로 매년 4.5%~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씨엠에스는 향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매출 볼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높은 레벨의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민간보안시장인 ‘브랜드 보호(Brand Protection)’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라벨, 카지노칩 분야에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수필름,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 사진=나노씨엠에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 사진=나노씨엠에스〉

아울러 신규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소재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위조 방지 기술 개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적외선 흡수필터 소재 개발, 바이러스 사멸 UV램프 개발 등을 정부과제로 수행하면서 소재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는 “첨단보안소재를 비롯한 나노 신소재는 다양한 산업의 기초가 되는 핵심 중 하나”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첨단보안소재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나노씨엠에스를 많은 투자자께 알리고, 회사가 글로벌 시장 확대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상장 후 청사진을 밝혔다.

나노씨엠에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총 8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500~1만85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최대 148억원을 조달한다. 22~23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이번 주 25~26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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