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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미얀마 '피의 수요일' 38명 사망.."군, 기관총까지 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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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미얀마 '피의 수요일' 38명 사망.."군, 기관총까지 난사"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1.03.04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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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백신 접종자 사망 원인 투명 공개할 것···4차 유행 긴장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2명의 사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로 1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에 당국은  이미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해외 주요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4차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가 강제 전역 처분을 당한 변희수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변 전 하사는 전역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힐 계획입니다. 경기 북부 한 육군부대 소속이던 변 전 하사는 2019년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습니다. 계속 복무를 희망했지만, 군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22일 강제 전역을 결정했습니다.

◇ 계란·닭고기 고공행진 여전...월세값도 6년만에 최대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0%대의 낮은 상승 흐름이던 소비자물가가 5개월만에 1%대를 회복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에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이 10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고, 월세값도 6년여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계란은 전년 동월대비 41.7%, 닭고기는 8.7% 상승했습니다. 

◇ "코로나에 취약한 혈액형은 A형"…잘 안걸리는 혈액형은?
혈액형 A형이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취지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리검앤위민스 병원 연구팀은 수용체결합영역(RBD)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RBD는 호흡기 세포에서 발견된 A형 혈액군 항원에 대한 결합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글 "내년부터 이용자 인터넷 서핑 기록 추적 안할 것"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앞으로 개인의 인터넷 서핑 기록을 이용한 광고를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대신 광고주들이 이용할 광고 구매 도구에 개인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도 맞춤형 표적 광고를 보낼 수 있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라는 기술을 개발해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미 구글은 2022년까지 가장 폭넓게 쓰이고 있는 추적 기술인 '쿠키'를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습니다.  

◇ 미얀마 '피의 수요일' 38명 사망.."군, 기관총까지 난사"
3일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가장 많은 38명이 사망했다고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가 밝혔습니다. 이날 미얀마에선 군부가 실탄을 동원해 반쿠데타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습니다. 군부 쿠데타 이후 총 사망자도 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끔찍하다”는 반응과 함께 미얀마 군정을 강력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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