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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규모 726억 핀테크 ‘쿠콘’…19일부터 청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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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규모 726억 핀테크 ‘쿠콘’…19일부터 청약 돌입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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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규모가 726억원으로 확대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19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넘겨 4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쿠콘은 이달 28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쿠콘은 총 161만2319주를 공모한다. 130만주는 신주모집이고, 31만2319주는 구주매출이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청약물량은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40만3080주다.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하나금융투자에 28만2156주가, 삼성증권에 12만924주가 배정됐다.

균등방식 최소배정 물량은 20만1,540주다. 일괄청약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청약자가 비례방식으로 배정을 받고자 하는 수량을 청약하면 자동으로 균등방식 배정의 청약자로 인정된다. 최소 청약주 수는 10주로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증거금 22만5000원이 필요하다.

앞서 쿠콘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범위가 3만1000~4만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13~14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58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12만8624주가 배정됐으며, 참여기관들은 17억9971만2000주를 신청해 경쟁률이 1,594.61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역대 2위 기록으로, 1위는 메타버스 관련주인 자이언트스텝이 가지고 있다.

양일간 참여기관들은 신청물량 100%(가격 미제시 1.78% 포함)에 대해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 가격인 4만원 이상을 써냈다. 이 중 94.56%(가격 미제시 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4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또 기관들은 총 신청수량의 30.9%에 대해 15일에서 6개월 사이의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 비중은 1개월, 3개월, 6개월 순으로 높았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수요예측 호응에도, 기관투자자의 수요와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시장의 신뢰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적정 수준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제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데이터를 다루는 핀테크 업체다. 마이데이터, 간편결제 서비스 등에 필요한 정보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40여 국가, 2,000여 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 등 총 1,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재 쿠콘은 데이터 서비스와 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5만여 종의 데이터 서비스와 국내 최다 금융기관이 연결된 페이먼트 서비스 기반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은 쿠콘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리성이 뛰어난 점이 큰 장점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외부 정보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는 얻기 힘들고,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 내부 시스템에 있는 정보와 수요 기업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은 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이 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 주는 것이 쿠콘의 서비스”라면서 “쿠콘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유 기업'으로서 마이데이터∙페이먼트∙핀테크 등 혁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 등 시설투자를 통한 서비스 역량 확충,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 시장 친화적인 신상품 개발 및 기존 상품의 혁신적인 고도화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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