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계속되는 폭염에 자녀의 집중력과 체력이 저하돼 컨디션이 악화될까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육류 위주의 기름진 전통적인 보양식을 먹인다면 오히려 식후 주의력 저하와 피로감을 가져올 수 있어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위에 부담을 주는 육류 대신 비타민 함량이 높고 머리를 맑게 해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나 과일, 채소 등 식물성 브레인 푸드가 좋다. 올 여름, 수험생 자녀의 컨디션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건강 식음료를 추천한다.

￭ 음료는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와 ‘하루야채’ 추천

콩 속의 레시틴 성분은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 등이 풍부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콩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두유에 두뇌에 좋은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결합한 식물성 건강음료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식이섬유를 보강해 두뇌 활동은 물론 영양까지 생각했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표 간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체내 독소 배출과 대장 운동에 도움을 줘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수험생에게 좋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는 국내 최초의 냉장유통 시스템 야채주스로 100% 유기농 야채를 사용한 제품이다. 양상추, 셀러리,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 14가지 유기농 녹황야채를 주원료로 사용했고, 감미료, 착색료, 보존료, 착향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하루 한 병으로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해 간편하게 영양 균형을 챙길 수 있다.

￭ 간식으로 ‘트리플바 블루베리’와 ‘과일칩’ 주목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까지 갖추고 있어 기억력과 눈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돌(Dole)의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과일, 견과, 씨앗의 3가지 원물을 각 3가지씩 넣은 프리미엄 건강 과일스낵이다. 블루베리를 포함해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두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몬드, 캐슈넛,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와 같은 다양한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은 바(bar) 타입의 제품으로 풍부한 과일 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았고, 트랜스지방도 없어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하다.

말린 과일은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만 빠져나가고 영양소는 그대로 남아 영양 성분이 5~10배 농축되고 감칠맛이 더해져 건강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썬키스트의 ‘썬키스트 과일칩’은 100% 원물 그대로의 과일을 동결건조방식으로 가공해 15~20g 용량으로 담은 소포장 제품이다. 이 제품ㅇ느 유전자조작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설탕, 트랜스지방,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으로 패키지 겉면에 이 부분을 표기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맛은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3가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