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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PO 역대 최고 전망 ... "공모 9조∙시총 5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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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PO 역대 최고 전망 ... "공모 9조∙시총 50조"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1.08.0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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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프톤의 인기게임 베틀그라운드. 사진=회사 홈페이지
크레프톤의 인기게임 베틀그라운드. 사진=회사 홈페이지

이달 대어급 IPO 기업의 상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간 기준 공모금액은 최대 9조원, 시가총액은 최대 50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IPO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에 상장하는 기업들은 13~15개로 과거 8월 IPO 기업이 평균 10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간 많은 수준이다. 공모금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 크레프톤, 카카오뱅크, 롯데렌탈, HK이노앤 등 대어급들 상장 때문이다. 8월 IPO 기업들의 공모총액은 8.5~9조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은 45조원에서 최대 50조원 규모로 기대된다.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4.4조원, 카카오뱅크는 18.5조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금일 상장한 HK이노엔의 시가총액은 2조원을 넘겼다.

2021년 8월이후 주요 IPO기업들의 예상시가 총액
2021년 8월이후 주요 IPO기업들의 예상시가 총액

대어급 뿐만 아니라 중소업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IPO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박종선 애널리스는 AR솔루션 업체 맥스트(377030)를 "메타버스 시장의 다크호스"라고 평가하면서 IPO 유망 기업으로 꼽았다. 지난 27일 공모가 1만5,000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맥스트는 상장 당일을 포함해 3영업일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했고 이달 초 또 한번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서면서 장중 최고가 9만9,000원을 기록했다. 맥스트의 시가총액은 6,700억원대에 이른다.

유진투자증권은 8월 IPO 유망기업으로 원티드랩과 플래티어, 엠로, 한컴라이프케어와 롯데렌탈을 꼽았다. 이중에서 마스크와 호흡기, 피복제품을 생산하는 한컴라이프케어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3800억원, 롯데렌탈의 예상 시가총액은 2조원대 초반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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