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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시장이 크게 감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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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시장이 크게 감소한 이유
  • 이순학 애널리스트 / 한화투자증권
  • 승인 2021.09.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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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화투자증권
출처 = 한화투자증권

2021년 7월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90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BEV 판매량은 34.5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고, PHEV 판매량은 15.5만대로 전년동기대비 74.2% 성장했다. 

BEV 시장 내 중국 비중은 61%로 전월 대비 10%P나 증가했다. 이는 유럽 BEV 판매량이 6월 13.9만대에서 7월 7.7만대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유럽은 여전히 PHEV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체별 판매량은 테슬라가 6.3만대로 1위를 유지했고, 2위 BYD(5.1만대), 3위 상하이 제너럴모터스 우링(2.8만대)로 추정된다.

2021년 7월 전세계 EV향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22.6GWh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CATL 7.4GWh, LG화학 5.1GWh, 파나소닉 2.5GWh, BYD 2.1GWh, SK이노베이션 1.3GWh, 삼성SDI 1.0GWh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CATL은 MoM +29% 증가하며 1위 공급사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국내 3사(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는 각각 전년동월대비 81%, 91%, 12% 성장했다. 

한편 2021년 7월 전세계 양극재 출하량은 4.5만톤(2021년 누적 기준 1위 Dynanonic(MS 13%), 2위 Cylico(MS 12%), 3위 Sumitomo(MS 11%))이며, 제품별 출하량은 NCM622 11.5천톤, LFP 11.4천톤, NCM811 10.2천톤, NCM523 7.7천톤, NCA 3.9천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양극재 내 NCM811, NCM622, NCA 합산 출하량 비중은 57%로 전월 대비 4%P 감소했다.

# 시사점
예상대로 전세계 xEV시장 성장률은 정상 범위로 회귀하고 있다. 코로나19 첫 발병 시기의 기저 효과가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7월 데이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점이다. BEV, PHEV 가리지 않고 감소했다.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전기차 생산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고, 휴가 시즌 돌입으로 인해 생산 감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에 대한 원인이 밝혀지면 추후 코멘트할 생각이다. 

중국은 보조금 정책 부활로 인해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CATL, BYD를 중심으로 2차전지 생태계를 갖춰가고 있어 우리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최근 테슬라 및 2 차전지 업종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여 왔는데, 유럽 전기차 판매 감소, 리콜 이슈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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