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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속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각광…클래스101·탈잉·솜씨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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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속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각광…클래스101·탈잉·솜씨당 주목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1.09.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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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오프라인 학원산업 위축, 온라인 클래스는 인기
다양한 분야 강좌콘텐츠 증가, 수강·피드백· 결제 편의성↑
클래스101, 누적 정산액 500억 돌파, 300억원 투자 유치
탈잉·솜씨당·아이디어스도 회원수 증가 '즐거운 비명'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람들의 '집콕' 생활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학원이나 강연장에 굳이 가지않더라도 집안에서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유명 작가와 예술인, 재태크전문가,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래스101, 솜씨당, 탈잉, 아이디어스 등의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들이 다양한 강의콘텐츠를 개설하면서 회원수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급성장세에 주목한 벤처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은 지난 2018년 첫 강좌를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취미와 잡커리어, 머니, 키즈 등 분야에서 2000여개 강좌를 개설해놓고 있다. 단순히 강좌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누적 크리에이터 10만명, 누적 정산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누적 방문자수와 누적 회원수도 약 3500만명곽 300만명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도 들린다. 굿워터캐피널과 스트롱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끌림벤처스 등의 벤처투자사들이 지난 3일 클래스101에 300억원 규의 시리즈B 투자를 단행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더스탁에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 클래스101의 시장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강화해 무한한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현실화 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취미활동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대표 정명원)'의 기세도 무섭다. 

이 회사의 솜씨당 플랫폼은 8월 현재누적 다운로드 70만건, 개설 클래스 2만3000여건, 작가 1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거의 모든 취미강좌가 망라되어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최근  간편 결제솔루션 '솜씨페이'를 도입해 결제편의성을 높였다. 유저들은 최초 1회 결제시 앱에 카드를 등록해놓으면 그 후부터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솜씨당컴퍼니는 지난 4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덕분에 올 상반기에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20%나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지혜 솜씨당컴퍼니 프로젝트매니저는 더스탁에 "솜씨페이 오픈으로 취미활동 시장에서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확실하게 갖추게 됐다"며 "올 하반기 사용자가 더욱 편하게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대표 김윤환)'은 2016년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댄스와 베이킹 등 취미 영역부터 포토샵, 코딩 등 직무영역까지 약 200여개 카테고리에서 8000개 이상의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고려대 교내벤처로 시작한 탈잉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으로 수업을 개설할 수 있으며 재능이 필요한 사람들은 튜터와 연결돼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탈잉은 지난 2월 메가스터디와 DSC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47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B)를 유치한 바 있다.김윤환 탈잉 대표는 더스탁에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개발 직군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 영입에 집중하며 올해 최적의 온·오프클래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튼튼하게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타트업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고 있는 수공예 취미 플랫폼 '아이디어스'도 다양한 수공예품과 온라인 클래스를 함께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디어스는 가죽공예와 인테리어 소품, 수제먹거리,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만5000여명의 작가들이 총 35만개 이상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달 500만에 가까운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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